첼시 서포터 '힐스보로 참사' 조롱…EPL 강력 규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일부 지지자들이 리버풀과 경기에서 힐스보로 참사를 조롱해 논란이다.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리버풀과 경기에서 전반전에 첼시 응원석에서 "살인자" "희생자" 구호가 나왔다.
영국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이는 리버풀이 겪었던 힐스보로 참사를 조롱한 것이다.
힐스보로 참사는 지난 1989년 4월 15일 잉글랜드 셰필드 힐스보로 스타디움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리버풀과 노팅엄 포레스트의 경기를 보기 위해 2만5000명 리버풀 팬들이 찾아왔는데, 좁은 공간에 많은 이들이 한꺼번에 모여 리버풀 팬 97명이 목숨을 잃었다.
일부 상대 팀 팬들이 리버풀과 경기할 때 힐스보로 참사를 조롱하는 빈도가 늘어나자, 지난해 11월 영국 축구협회가 우려를 보인 바 있다.
첼시는 경기가 끝난 직후 성명서를 내고 "첼시는 오늘 저녁 경기 중 일부 홈 팬들이 외친 부적절한 구호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엔 혐오스러운 구호가 있을 자리가 없다. 이로 인해 기분 상한 모든 분들에게 사과한다"고 고개숙였다.
리버풀은 "이러한 비열한 구호가 비극적인 결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고 있다"며 "그들을 위해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리버풀과 경기에서 이 문제가 다시 불거지자 프리미어리그는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역시 성명서를 내고 "오늘 밤 첼시와 리버풀과 경기에서 나왔던 비극적인 구호를 규탄한다. 우린 계속해서 이 문제를 받아들일 수 없는 문제로 취급하고 우선순위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구모는 모욕적이며, 비극적인 사건으로 영향받은 가족, 친구, 지역 사회에 깊은 분노를 일으키고 있으며 우린 이러한 행동을 비난한다. 대신 이러한 행동을 근절하려는 클럽과 팬들을 지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너가 들어가면 골 넣을거야" 아틀레티코 동료의 예언 적중..."히메네스에게 감사의 뜻 전하고파" 이강인 화답
2026-08-20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