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팬들이 야유했다…병살플레이 실패→2루 주자 득점 허용, LAA 치명적 실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A 에인절스 내야진이 땅볼 상황에서 2루주자에게 득점을 허용했다. 홈경기를 찾아온 팬들마저 야유를 보냈다. 감독도 쓴소리를 했다.
에인절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4-6으로 졌다. 3회까지 4-1로 앞서다 4회 동점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넘겨줬다.
동점에서 두 번째 투수로 나온 터커 데이비슨이 3이닝 2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이 2실점 가운데 1점은 수비에서 막을 수도 있었던 점수였다.
4-5로 끌려가던 7회 나온 점수가 문제였다. 데이비슨은 1사 1, 2루에서 빅터 로블레스에게 땅볼을 유도했다. 2루수 루이스 렝히포가 공을 잡아 유격수 데이비드 플레처에게 연결했다. 플레처는 이닝을 끝내기 위해 더블플레이를 시도했으나 로블레스의 발이 1루 송구보다 빨랐다.
그런데 에인절스 내야가 간과한 사실이 또 있었다. 이때 2루주자였던 도미닉 스미스가 3루를 찍고 바로 홈까지 달려들었다. 1루에서 공을 받은 브랜든 드루리가 심판을 바라보다 스미스의 위치를 놓쳤다. 에인절스는 땅볼 하나에 2루주자에게 득점을 내준 꼴이 됐다.
일부 팬들은 중계 방송에서도 들릴 만큼 야유를 보냈다. 현지 중계진도 목소리를 높이며 드루리가 주자를 놓친 점을 꼬집었다.
1점이 아쉬운 경기 후반이었다. 에인절스는 결국 2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졌다. 10일 토론토전에서 6-0 리드를 잃고 역전패하는 최근 2경기 내용이 모두 좋지 않다.
에인절스 필 네빈 감독은 "상대(스미스)가 발이 빠르고 운동 능력이 좋은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역시 그랬다. 우리가 잘못했다. 추가점을 내주면 안 되는 상황에서 더블플레이를 노리지 않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에인절스는 12일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오타니의 데뷔 첫 워싱턴전 선발 등판이다. 워싱턴은 25살 투수 조사이아 그레이를 선발로 예고했다. 그레이는 2018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신시내티 레즈의 지명을 받았다. LA 다저스를 거쳐 트레이드로 워싱턴 유니폼을 입게 됐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각오 남달라" 유승민 회장 출사표...아이치·나고야 AG D-30, 태극전사 1052명 '결전 준비'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