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LG 이천웅 온라인 도박 사실 인정, 대표이사 사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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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온라인 도박에 참여했다는 의혹을 받던 외야수 이천웅이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
LG 트윈스는 최근 KBO가 검찰에 수사의뢰한 인터넷 도박 사건에 이천웅 선수가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과 관련해 수차례 면담과 자체조사를 진행했다. 이천웅은 3월 말 1차 면담에서 사실을 부인했으나, KBO가 해당 사건을 검찰에 의뢰하면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잔류군으로 옮겼다. 이후 이천웅이 잔류군으로 이동한 이후에도 자체 조사 및 면담을 추가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12일 이천웅이 혐의 사실을 인정했으며, 구단은 사실 파악 직후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즉시 통보했다. 구단은 향후 검찰조사와 KBO의 후속조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LG스포츠 대표이사의 사과문이다.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LG트윈스는 이천웅 선수가 불법 인터넷 도박이라는 행위로 팬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리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구단은 최근 KBO가 검찰에 수사의뢰한 인터넷 도박 사건에 이천웅 선수가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과 관련하여 수차례의 면담과 자체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선수 본인이 혐의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구단은 프로스포츠 선수로서 더욱 큰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소속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습니다.
LG트윈스는 앞으로 재발 방지와 부정행위 근절을 위해 준법 및 인성교육 등 선수단 관리와 교육을 심층 강화하여 KBO가 지향하는 클린베이스볼 정착에 더욱 노력하는 구단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프로야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한편 이천웅은 개막 엔트리에 포함돼 4경기에서 대타 요원으로 3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LG 구단은 지난 6일 이천웅을 1군 명단에서 제외했다. 당시 이천웅은 구단에 해당 의혹을 극구 부인했다. 말소 전날인 5일 경기에서도 대타로 나와 안타를 쳤다.
KBO는 6일 박동원과 FA 협상 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은 장정석 전 KIA 단장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이때 온라인 도박 제보에 대한 건도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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