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43골' 손흥민 날았는데…뒷문 붕괴 대참사 승점 날렸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1)이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골 뒤에 득점력을 회복했다. 가벼운 몸 놀림으로 본머스 골문을 겨냥, 리그 8호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최악의 수비에 팀 승리를 만끽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2-3으로 졌다. 홈에서 승점 확보에 실패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토트넘은 초반 볼 점유율을 본머스에 내줬지만, 점점 분위기를 회복했다. 클루셉스키가 볼을 운반하면서 최전방에 볼을 뿌렸고 상황에 따라 로메로까지 전진해 공격 숫자를 늘렸다. 페리시치도 손흥민에게 패스를 하며 간결한 팀 플레이를 보였다.
전반 11분 '손흥민 존'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하지 않았지만,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8호골에 페리시치가 있었다. 박스 안에 있던 손흥민에게 부드럽게 컷백을 밀어줬고, 손흥민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포효했다.
골 맛을 본 손흥민이 달아올랐다. 전반 20분 빠른 속도로 본머스 진영을 파고 들었고 부드러운 드리블과 페인팅으로 흔들었다. 전반 22분에는 침투하는 케인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밀어 넣어 추가골을 조준했다.
전반 35분 예상 외 교체로 토트넘이 흔들렸다. 랑글레가 부상으로 뛸 수 없었고 다빈손 산체스를 급하게 투입했다. 포로의 무리한 전진이 있었지만 다빈손 산체스의 방향 전환이 늦었다. 결국 수비 라인 재정비에 실패했고, 하프 스페이스를 허용하며 본머스에게 실점했다.
본머스는 전반전 동점골을 살려 후반전에 분투했다. 후반 5분에 역전골을 터트렸다. 이번에도 다빈손 산체스가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본머스의 패스 줄기를 끊지 못했고, 솔랑키에게 골망을 허락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모든 실점에 관여한 다빈손 산체스를 뺐다. 공격수 단주마를 투입해 포백으로 전환했다. 빠르게 동점골을 넣어 경기 균형을 맞추고 승점을 가져오려는 계산이었다.
후반 32분 스킵을 빼고 히샤를리송을 투입해 총공세를 퍼부었다. 교체로 들어온 단주마가 막판에 골망을 뒤흔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추가 시간도 6분이라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불안한 수비를 극복하지 못했고 승점 확보에 실패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이 부활했다"고 알렸다.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7.8점을 매겼다. 본머스전에서 손흥민과 꽤 잘 뛰었던 페리시치가 다음으로 높았다.
하지만 'BBC'는 "토트넘 수비들이 얼었고 긴장한 모습이었다"며 불안한 수비에 고개를 저었다. 동점골을 넣었던 단주마도 "결과를 받아 들여야 한다. 본머스가 반격할 여지를 줬다. 항상 승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