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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개운하지만은 않았던 독일의 첫 경기

작성일: 2016.06.13 06:1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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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이너 김종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우승 후보 독일의 첫 출발은 완벽하지는 않았다.

독일은 13일(한국 시간)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유로 2016 C조 조별 리그 우크라이나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독일은 1승 승점 3점 골 득실 +2로 1승 승점 3점 골 득실 +1인 폴란드에 골 득실차에서 앞서며 1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 주도권 싸움에서 독일이 이겼다. 토니 크로스와 메수트 외질, 율리안 드락슬러가 간결한 패스로 주도권을 잡는 데 이바지했다. 주도권을 잡은 독일은 세트피스 기회를 살리며 전반 19분부터 앞서 나갔다.

그러나 전반 30분부터 우크라이나의 측면 공격수 예브헨 코노플리얀카와 안드리 야르몰렌코의 측면 돌파에 휘둘렸다. 실점에 가까운 장면이 세 번이나 나왔다. 하나는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 다른 하나는 중앙 수비수 제롬 보아텡의 몸을 날린 수비에 힘입어 실점하지 않았다.  마지막 하나는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마리오 괴체(왼쪽)는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 Gettyimages

후반전에는 독일이 주도권을 잡은 것이 아니라 우크라이나가 자멸했다. 빌드업 패스는 엉뚱한 곳으로 갔고 공격을 이끌던 선수들은 집중력이 떨어진 듯 실수를 연발했다. 우크라이나의 실수로 독일은 그나마 쉽게 경기를 풀 수 있었다.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 독일은 시종일관 앞섰다. 그러나 완벽한 승리라고 말하기에는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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