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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더 뛰길 원한다…"득점 순위 끌어올리고 싶어"

작성일: 2023.04.18 14:0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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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목표는 분명하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와 인터뷰에서 구단 통산 득점 순위를 언급했다. 그는 "내 생각에 아직 몇 년 더 뛸 수 있을 것 같다. 계속해서 더 많은 골을 넣겠다. 구단 득점 순위 명단에서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몇 년간 이 클럽에서 뛴 건 큰 영광이었다. 물론 득점 기록에만 초점을 맞춘 건 아니다. 그저 팀을 돕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30라운드 브라이턴전에서 개인 통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31라운드 본머스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약 8년 만에 143골째(365경기)를 넣었다.

리그에서 101골을 넣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 각종 공식전에서 42골을 추가했다.

구단 통산 득점 순위에서도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저메인 데포와 공동 6위(143골, 363경기)로 한 단계 올라섰다.

손흥민은 "데포와 비교되는 건 큰 영광이다. 데포는 토트넘의 전설이고 여기서 많은 골을 넣었다"며 "데포의 득점 기록과 타이를 이뤄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손흥민의 다음 목표는 1960년대 활약한 웨일스 출신의 공격수 클리프 존스의 159골(378경기)이다.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에서 더 많은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는 뉘앙스에 "사실상 잔류 선언"이라고 보도했다. 종종 이적설이 나오지만 모든 걸 일축하고 토트넘과 함께하고픈 뜻이라는 걸 짚었다.

한편 토트넘 역대 득점 1위는 해리 케인이다. 케인은 공식전 428경기에 출전, 273골을 넣었다. 1950~60년대 최고 골잡이였던 지미 그리브스가 266골(379경기)로 뒤를 이었고, 보비 스미스(208골·317경기), 마틴 치버스(174골·367경기)가 각각 3, 4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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