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시즌' GSW, 20년 전 불스와 '닮은꼴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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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최고는 서로 닮는다. 위대한 시즌을 앞두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0년 전 시카고 불스와 여러 면에서 닮은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내내 최다승 기록과 관련해 두 팀을 비교하는 많은 기사가 쏟아졌다.
한 외국 언론은 '골든스테이트와 불스가 '정규 시즌 이후'에도 데칼코마니처럼 똑 닮은 길을 걷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더와 2옵션의 개인 성적, 호주 출신 센터, 뛰어난 감독 등 4가지를 공통분모로 꼽았다.
'AFP통신'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와 1995~1996시즌 불스가 개인 성적에서 닮은꼴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당시 조던은 실패로 끝난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무리하고 복귀 2년째를 맞았다. 본격적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시작한 1995~1996시즌에 경기당 평균 30.4득점 6.6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30.7점을 쓸어 담으며 펄펄 날았다. 그해 정규 시즌 MVP와 파이널 MVP에 모두 뽑혔다"고 밝혔다.
이어 "커리도 조던 못지않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번 정규 시즌에서 평균 30.1득점 5.4리바운드 6.7어시스트를 올렸다. 또 169가로채기, 자유투 성공률 90.8%를 거뒀는데 두 부문 모두 리그 1위를 차지했다. 3점슛 성공 수 402개는 NBA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최근 2년 연속 정규 시즌 MVP에 선정됐다. 11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론즈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파이널 4차전에서 38점을 집어 넣으며 맹활약해 파이널 MVP 가능성을 높였다. 조던과 매우 닮은꼴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팀 내 2옵션의 성적도 닮았다. 1990년대 NBA 최고의 포인트 포워드였던 스코티 피펜은 1995~1996시즌에 평균 19.4점을 올렸고 골든스테이트 클레이 톰슨은 평균 22.1점을 챙겼다. 2인자의 공격력이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불스 골 밑에는 14.9리바운드를 챙기며 20년 전 리바운드왕에 올랐던 데니스 로드맨이 있었다. 골든스테이트에서 인사이드 중심을 잡고 있는 드레이먼드 그린은 올 시즌 9.5리바운드를 수확했다.
두 팀 모두 호주 출신 센터가 뛰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불스에는 룩 롱리가 있었다. 롱리는 평균 9.1득점 5.1리바운드 1.35슛블록을 기록하며 조던-피펜-로드맨 트리오를 잘 보좌했다. 골든스테이트 주전 센터 앤드루 보거트는 이번 시즌 평균 5.4점 7.0리바운드 1.6슛블록을 챙기며 롱리와 비슷한 성적을 올렸다.
이 밖에도 필 잭슨 불스 감독과 커 감독 모두 해당 시즌 '올해의 감독상'에 뽑혀 지도력을 인정받았다는 공통분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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