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초고속 방출 결정…한화, 100만 달러 과감히 포기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과감히 100만 달러 에이스를 포기했다.
한화는 19일 'KBO에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33)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알렸다. 어깨 부상 탓이다. 스미스는 지난 1일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개막 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2⅔이닝 만에 자진 강판했다. 공 60개를 던진 뒤 어깨 통증을 느껴 스스로 투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스미스에게 신입 외국인 선수 최고액인 100만 달러를 안기며 1선발 임무를 맡겼다. 키 193㎝ 장신인데 최고 155㎞ 강속구를 던지는 매력적인 투수였다. 부상 이력이 있는 선수였던 만큼 한화는 더더욱 꼼꼼하게 메디컬 자료를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스미스는 병원 검진 결과 '투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근육에 미세 손상이 생겼다'는 소견을 들었다. 한화는 심각하지 않은 부상이라 여기고 이른 복귀를 예상했는데, 스미스 본인이 계속해서 불편감을 호소해 복귀를 추진하기 어려웠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18일 스미스의 몸 상태를 설명하며 "딱히 업데이트된 스케줄은 없다. 전과 같은 상황이다. 눈에 띄는 진전은 없다. (부상 부위가) 나아졌다고 해도 일상에서 느낄 정도지 마운드에서 역동적으로 던지는 상황을 생각했을 때는 나아진 게 없다"며 결별을 암시하게 했다.
결국 한화는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문 만큼 올해는 반드시 반등이 필요했다. 그런데 올해도 개막부터 1선발이 이탈하면서 또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19일 경기 전까지 4승9패1무로 9위다.
한화는 스미스와 결별해도 옵션을 제외한 보장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한화는 그런 부담까지 감수하면서도 에이스 교체라는 강수를 던졌다.
한화는 선발 로테이션에 무게감을 더할 새 얼굴을 물색하고 있다. 한화는 "새 외국인 투수를 조속히 팀에 합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