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천적’인데 왜 가겠나...블게주 “양키스 절대 안가” 선언 이유 있었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4)의 홈런이 터지자, 양키스타디움에 적막이 흘렀다.
게레로 주니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게레로 주니어의 활약을 앞세운 토론토는 양키스에 5-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리즈를 앞두고 게레로 주니어는 폭탄 발언을 했다. “뉴욕에서 뛰는 걸 좋아하지만, 양키스에서 절대 뛰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비시즌에도 비슷한 말을 했던 게레로 주니어. 다시 한 번 더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양키스타디움에서 강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게레로 주니어는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지 않을 것을 재차 강조했다.
양키스 팬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킬 만한 발언이었다. 게레로 주니어는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야유를 들어야 했다. 그러나 그는 흔들리지 않았다. 양키스와 3연전 동안 11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 맹타를 휘둘렀다.
24일 경기에서 게레로 주니어는 6회 2사 1루 상황에서 클락 슈미트의 스위퍼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홈런이 나오자 양키스타디움에 운집한 팬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여유 있게 그라운드를 돌며 세리머니를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도 게레로 주니어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 경기를 마친 뒤 그는 “팬들의 야유를 들었지만, 내 홈런마저 빼앗을 수 없다”고 말했다.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강철 멘탈을 자랑했다.
사실 게레로 주니어는 양키스타디움에서 강했다. MLB.com은 ‘양키스 팬들은 게레로 주니어의 재능에 분노를 느꼈다. 최소 100타석을 소화한 타자 중 양키스타디움에서 가장 높은 장타율(0.614)을 기록했다. 12개의 홈런을 때렸고, 21득점을 올렸다’며 게레로 주니어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사실상 ‘양키스 킬러’인 셈이다. 양키스 천적인 게레로 주니어가 굳이 토론토를 떠나 뉴욕행을 택할 이유가 없다.
한편 게레로 주니어는 2025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다. 그는 FA가 되기 전에 토론토와 장기계약을 맺고 싶어 한다. 토론토 역시 게레로 주니어가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길 바라는 마음이다. 선수와 구단의 동행이 끝날 때까지 3년 남았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