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린도 인정 "팍스는 훌륭한 선수, 믿을 수 없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디애런 팍스가 1대1 하게 내버려 둘 수 없었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새크라멘토 킹스의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골든스테이트 코치들은 전반이 끝나고 스티브 커 감독에게 팍스 수비수를 바꿀 것을 제안했다. 팍스가 1, 2쿼터에만 21점으로 활약한 뒤였다.
이후 골든스테이트에서 수비가 가장 좋은 드레이먼드 그린이 팍스를 막기 시작했다. 그린이 수비할 때 팍스는 7개의 슈팅 중 5개를 놓쳤다.
경기 종료 직전 마지막 수비에서도 골든스테이트는 목표가 명확했다. 팍스가 마지막 슛을 던지지 못하게 막는 것이었다. 결국 그린과 스테픈 커리가 팍스에게 붙었고, 팍스는 해리슨 반즈에게 패스할 수밖에 없었다.
반즈의 슛은 빗나갔다. 경기는 1점 차 골든스테이트의 승리.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가 됐다.
그린은 "마지막 공격에서 팍스가 공격할 것이란 걸 알고 있었다. 난 그가 1대1 하는 걸 지켜볼 수 없었다"며 "팍스는 훌륭한 선수다. 믿을 수 없는 실력을 지녔다. 무엇보다 계속 성장하는 점이 인상적이다"고 극찬했다.
커 감독이 팍스를 수비하라고 할 때, 그린은 속으로 웃었다. "시리즈 내내 내가 팍스를 막는 게 중요한 수가 될 거라 생각했다. 내가 팍스를 막을 수 있게 돼 기뻤다. 난 상대 팀 최고의 선수를 수비하라는 임무가 주어지면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팍스는 올 시즌 처음 생긴 '올해의 클러치 선수'에 선정됐다. 경기 종료 5분, 5점 차 이내 상황을 클러치라 한다. 팍스는 이번 시즌 클러치 득점이 가장 많은 선수였다.
올 시즌 생애 처음으로 뛰는 플레이오프도 다르지 않다. 4차전에서 38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4경기 평균 31.5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꾸준히 잘했다.
두 팀의 5차전은 27일 열린다. 이날 경기 역시 팍스의 공격과 이를 막으려는 골든스테이트의 수비 사이에서 두 팀의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관련 추천 기사
NBA 관련 기사
-
“역대 최대 부패” NBA 이러다 ‘폭망’하나… 전설까지 사기도박 가담, ‘네 탓이오’ 공방까지
2025-10-26
-
'길저스-알렉산더 29득점' OKC, 7차전 끝 인디애나 잡고 파이널 첫 우승…할리버튼은 아킬레스건 부상
2025-06-23
-
'발목 다쳤다 돌아온 에드워즈' 미네소타, '커리 빠진' 골든스테이트 완파…시리즈 1-1 동률
2025-05-09
-
커리 햄스트링 부상 이탈→힐드 24득점…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꺾고 PO 2R 기선 제압
2025-05-07
-
'커리+힐드 3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7차전 끝에 휴스턴 잡았다…PO 2라운드 진출
2025-05-05
-
'1승 3패 탈락 위기→시리즈 동률' 휴스턴, 골든스테이트 또 제압…7차전 간다
2025-05-03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