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포체티노 '구두 합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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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첼시가 다음 시즌 새로운 사령탑을 굳힌 모양새다. 토트넘에서 주가를 올렸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준비한다. 구두 합의를 끝냈고 계약서 작성을 위한 세부 협상에 들어가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첼시는 이번 주 안에 포체티노 감독과 계약을 완료하길 원한다"라며 속보를 전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보낸 뒤에 루이스 엔리케, 율리안 나겔스만 등 몇몇 후보가 있었지만 포체티노 감독으로 낙점한 듯 하다.
'스카이스포츠'도 같은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차기 감독으로 점점 굳혀지고 있다. 다음 주에 공식 발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협상 과정에서 첼시 선수단 규모와 포체티노 감독 사단 등이 논의됐다"고 알렸다.
며칠 동안 협상은 긍정적이었는데 아직 계약서에 서명하기까지 몇가지 단계가 남았다. 공식적인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월요일에 첼시에서 장기 프로젝트를 논의했다. 긍정적이다. 모든 협상 관련 인물들이 완전한 합의가 이뤄질 거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 토드 보엘리 신임 구단주 시대를 맞이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떠난 뒤에 변화였다. 토드 보엘리는 여름에 대대적인 투자를 했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포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포터 감독 아래에서 들쑥날쑥한 성적에 부진이 반복됐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여름에 맞먹는 이적료를 투자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첼시에 부임한 이후 두 번의 이적 시장에서 무려 6억 파운드(약 9990억 원) 이상을 썼다.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했지만 스쿼드 불균형이 있었다. 포터 감독은 팀을 제대로 정비하지 못했고 부진 속에 경질됐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게 시즌 말까지 임시적인 역할을 맡겼는데 5연패, 최근 19경기에서 1승이라는 초라한 성적만 기록했다.
2022-23시즌 종료 뒤에 차기 감독 선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 선임으로 기울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시절에 젊은 선수단 장점을 확실하게 뽑아냈고 구단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로 몸값을 올렸다. 여기에 사우샘프턴 시절을 더하면 프리미어리그 경험도 많다.
다만 특급 선수단을 하나로 뭉칠 수 있을지는 물음표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 세르히오 라모스 등 '우주 방위대' 스쿼드를 보유하고도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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