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6호골 폭발→또 한국인 최초 기록→공식 MOM 싹쓸이 'KING'…맹활약에도 마요르카, 빌바오에 1-1 무승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1, 마요르카)이 또 터졌다. 홈에서 골망을 뒤흔들며 한국인 최초 프리메라리가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모든 걸 쓸어 담았지만 팀의 승리를 만끽하지는 못 했다.
마요르카는 2일(한국시간) 홈 경기장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에서 아슬레틱 빌바오에 1-1로 비겼다.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리그 11위를 기록했다.
마요르카는 하비에르 아기래 감독 아래 플랜 A 파이브백으로 빌바오를 상대했다. '환상의 짝꿍' 이강인이 2선에서 팀 공격을 이끌며 흔들었고 무리키가 전방에서 포스트 플레이와 득점을 노리는 방식이었다. 아슬레틱 빌바오는 포백 기반에 구루제타 원톱으로 마요르카 골망을 조준했다.
홈 구장 이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전반 초반부터 확실하게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수비에 집중하면서 아슬레틱 빌바오의 빈 배후 공간과 한 방을 노리는 패턴이었다. 좀처럼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전반 40분에야 이강인이 잡은 볼을 모를라네스가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유의미한 장면을 만들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코너킥 등 세트피스에서 날카롭게 세공된 왼발 능력을 뽐냈다. 조심스러웠던 분위기는 후반전에 바뀌었다. 마요르카는 후반 초반부터 아슬레틱 빌바오를 흔들면서 득점 의지를 보였다. 후반 7분 경에는 무리키가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만들면서 홈 관중을 환호하게 했다. 은디아예도 매서운 슈팅을 보였다.
마요르카 선제골 주인공은 이강인이었다. 후반 13분 무리키가 은디아예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는데 이강인이 기회를 포착했다.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아슬레틱 빌바오 골문을 조준했고 볼은 수비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망에 빨려 들어갔다. 올시즌 프리메라리가 6번째 골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아슬레틱 빌바오전 선제골로 현재까지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헤타페전에서 한국인 최초 프리메라리가 멀티골을 작렬했는데, 이번에 또 한국인 최초 프리메라리가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써내려갔다. 발렌시아 시절부터 쌓았던 잠재력과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골든보이' 재능을 이번 시즌에 폭발하고 있다.
하지만 마요르카의 승리를 만끽하지 못했다. 아슬레틱 빌바오는 알바레스, 에레라가 빠지고 데 마르코스, 자라가를 투입해 동점골에 고삐를 당겼다. 마요르카도 하지카두니치, 다니, 바바를 넣어 대응했다. 아슬레틱 빌바오는 교체 뒤에 점점 흐름을 가져왔다. 잘 버티던 마요르카는 후반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강인은 이날에도 'KING'의 모습이었다. 축구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8.4점을 받았다. 무승부에도 프리메라리가 공식 맨오브더매치(MOM)를 휩쓸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또 한 번 뽐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