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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최고 평점-올해의 팀 후보'...'KING' 이강인, 이적설 스스로 '증명'

작성일: 2023.05.02 19:2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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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바오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이강인
▲ 빌바오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이강인
▲ 이강인의 선제골에 환호하는 마요르카 선수들
▲ 이강인의 선제골에 환호하는 마요르카 선수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적설이 불거지는 이유를 제대로 보여줬다.

마요르카는 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 손 모익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리그 11위가 됐다.

‘에이스’ 이강인의 활약이 빛났다. 경기 내내 상대 수비를 휘저었다. 전반 25분에는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39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탈압박에 성공한 뒤, 왼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시도했다.

▲ 득점 직후 세레머니를 펼치는 이강인
▲ 득점 직후 세레머니를 펼치는 이강인
▲ 이강인을 현지에서 응원하는 팬들
▲ 이강인을 현지에서 응원하는 팬들

선제골까지 터트렸다. 후반 13분 왼쪽에서 공을 지켜 낸 후, 반대쪽에 있던 아마스 은디아예에게 긴 패스를 연결했다. 이어진 크로스는 박스 안의 무리키에게 향했다. 무리키는 뒤로 볼을 내줬고, 이강인은 그대로 슈팅을 가져가 골로 연결했다. 귀중한 선제골이자 자신의 시즌 6호 골이었다. 이강인은 40분 안토니오 산체스와 교체되며 물러났다. 마요르카는 추가시간 이냐 키 윌리엄스에게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 골을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이강인은 라리가 선정 공식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팀은 비겼지만, 만점 활약을 알 수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6개의 드리블을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패스 성공률은 77%(22개 중 17개 성공)를 기록했으며, 2개의 가로채기도 기록했다. ‘풋몹’은 양 팀 최고 평점인 8.2를 이강인에게 부여했다.

이번 시즌부터 팀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총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도 쌓았다. 또한 매 경기 화려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킥으로 전체적인 공격 전개를 담당한다. 결국 2일 라리가 사무국 선정 ‘2022-23시즌 올해의 팀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자연스레 여러 팀이 영입전에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아스톤 빌라, 울버햄튼, 브라이튼, 뉴캐슬(이상 잉글랜드) 등이 붙었다. 한때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연결되기도 했다.

이강인의 올여름은 무척 바쁠 전망이다. 이적설이 불거지는 이유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 이강인은 이적설이 불거지는 이유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 이강인은 이적설이 불거지는 이유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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