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수출 신화 어렵네’ KBO 53승 투수, 또 패전 투수됐다...ERA 7.71 급등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드류 루친스키(35)가 조기 강판됐다.
루친스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3⅔이닝 4피안타 1피홈런 5볼넷 5실점 3탈삼진으로 조기 강판됐다. 오클랜드도 3-5로 졌고, 루친스키는 시즌 2패를 떠안았다.
1회는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루친스키다. 2회까지도 순항했다. 선두타자 에우헤니오 수아레즈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칼 롤리를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그러나 3회 홈런포를 얻어맞았다. 루친스키는 J.P. 크로포드에게 볼넷을 내줘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고, 이어 테일러 트람멜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았다.
4회에는 결국 강판됐다. 루친스키는 아웃카운트 두 개를 빠르게 올리며 순항하는 듯 했다. 그러나 롤리에게 볼넷을 내줬고 에르난데스에게 좌월 2루타를 맞고 2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제구가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한 루친스키. 크로포드와 트람멜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로 1점을 헌납했다.
계속된 위기 상황에서 웡에게 2타점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벤치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나 로드리게스에게도 볼넷을 내주자, 마크 캇세이 감독은 투수 교체를 지시했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오스틴 프루이트가 타이 프랑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루친스키의 책임주자도 지워졌다.
루친스키는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2019년 KBO리그 NC 다이노스에 입단해 지난시즌까지 4년간 에이스로 활약했다. 통산 121경기 53승 36패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했고, 2020년에는 19승(5패)을 거두며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루친스키는 NC와 동행을 끝내고, 빅리그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클랜드와 1+1년 최대 8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에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올해 성적은 그리 좋지 않다. 2경기에서 9⅓이닝 평균자책점 7.71로 부진하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메릴 켈리처럼 ‘KBO리그 역수출 신화’ 주인공이 되려면, 반등이 절실하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