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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사직] "처음인 것 같은데요"…통산 1993경기 레전드도 낯선 3연전 올 취소

작성일: 2023.05.07 14:3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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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곽혜미 기자
▲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3연전 모두 취소는 처음인 것 같은데요.”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우천 취소된 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을 바라보며 현역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롯데와 삼성은 5~7일 사직구장에서 주말 3연전을 치를 계획이었다. 그러나 부산 지역을 강타한 빗줄기로 경기를 진행하지 못했다. 어린이날이 포함된 황금연휴와 함께 프로야구 원년 구단의 클래식 시리즈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지만, 모두 무산됐다.

박 감독은 우천 취소된 뒤 감독 브리핑에서 선수단 훈련 계획을 밝혔다. “야수들은 사직구장에서 훈련하고, 투수들은 공간이 부족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이동해 훈련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5~7일 모두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지만, 모두 비로 취소돼 선발 로테이션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박 감독은 “대구로 넘어가 로테이션을 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현역 시절 1군에서 통산 1993경기를 치렀다. 2000경기 가까이 되는 많은 경험에도 3연전 모두 취소는 처음이라고 했다. “3연전 모두 우천 취소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장마에도 한 경기는 했었다. 예전에 비가 온다고 했다가 더블헤더를 치른 적은 있었다. 반대로 이번에는 할 줄 알았더니 계속 비가 내리더라. 준비하고 있었는데...”라고 얘기했다.

이어 “팀에 부상 선수가 있으니 걸러갈 수 있으면, 그렇게 하는 것이 팀으로는 괜찮은 것 같다”며 “목요일(4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 14-1 승)에 좋은 흐름으로 넘어왔지만, 그동안 부상 선수가 있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건강한 상태에서 경기하는 것이 운영하기 수월하다. 몸 상태가 좋아야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감독은 “(우천 취소로) 흐름이 깨지는 것들이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낮 경기(오후 2시)가 두 번 편성돼 선수들도 조금씩 변화가 있을 것이다. 월요일(8일)이 있으니 화요일(9일)에 잘 맞춰야 한다”며 선수단이 컨디션 조절을 잘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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