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승, 너는 강등'...토트넘 임대생들의 엇갈린 '희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임대생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탕귀 은돔벨레와 해리 윙크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란히 임대를 떠났다. 두 선수는 원소속팀이 토트넘이라는 것과. 세리에A 팀에 합류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은돔벨레는 2019년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만 여러 옵션 포함 7,000만 유로(약 1,016억 원)이었다. 팀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최악의 결과를 낳고 말았다. 토트넘 3시즌 동안 91경기에서 10골 9도움에 그쳤다. 최고 이적료 값을 전혀 하지 못하며,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 임대를 떠났다.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며 주로 교체로 나섰다. 출전한 리그 32경기 중 교체 투입은 22번이었다. 지난달 AC밀란을 상대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선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다.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하며 나폴리 탈락의 원흉이 됐다.
그런데 팀이 33년 만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당연히 은돔벨레도 우승의 일원이 됐다. 그 사이 토트넘은 UCL 티켓 획득을 위해 발버둥 치고 있었다.
반면 개인 통산 첫 임대를 떠난 윙크스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다. 2014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었지만, 성장이 더뎠다. 점차 팀에서 자리도 잃었다.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삼프도리아 임대를 선택했다.
합류와 동시에 발목 부상으로 반년을 통째로 날렸다. 회복 후에는 팀의 주전으로 올라섰다. 리그 1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이미 팀은 리그 최하위에 위치하며 망가져 있었다.
그리고 삼프도리아는 9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에서 우디네세에 0-2로 졌다. 이 결과로 잔여 경기에 상관 없이 강등이 확정됐다. 2012년 1부 리그에 참가한 지 11년 만의 강등이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