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홈런 하나면 충분해"…김하성, 3703억 유격수보다 빛났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홈런 뒤에는 조용하긴 했지만, 그 홈런 하나만으로도 핫 플레이어 명단에 오르기 충분했다."
김하성(28)이 5월 첫째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핫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샌디에이고 지역매체 '이스트빌리지타임스'는 9일(한국시간) 김하성을 비롯해 투수 다르빗슈 유와 마이클 와카, 포수 브렛 설리번, 외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을 이주의 뜨거운 선수로 선정했다.
매체가 꼽은 김하성의 홈런은 지난 2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나왔다. 김하성은 3-3으로 맞선 5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좌월 3점포를 터트리며 8-3 승리를 이끌었다. 볼카운트 2-2에서 상대 투수 알렉스 영의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받아쳤다.
이스트빌리지타임스는 '김하성은 3-3으로 맞선 상황에서 3점차로 달아나고, 팀을 승리로 이끄는 3점포를 터트렸다. 심지어 김하성이 커튼콜을 할 기회를 준 홈런이었다'고 강조했다.
김하성은 지난 6일 LA 다저스전에서는 상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끌어내리는 결정타를 날리기도 했다. 1-1로 맞선 5회말 타티스 주니어의 투런포가 터져 분위기가 달아오른 상황. 계속된 2사 만루 기회에서 김하성이 유격수 쪽 깊은 타구로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1타점을 올렸다. 4-1로 달아나면서 커쇼를 강판시킨 적시타였다. 덕분에 샌디에이고는 5-2로 이겼다.
김하성은 순간순간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5월 첫째주 6경기에서 타율 0.316(19타수 6안타), 1홈런, 5볼넷, 4타점, OPS 0.985를 기록했다.
반대로 김하성을 2루수로 밀어낸 주전 유격수 잰더 보가츠는 5월 첫째주 부진했던 선수로 선정됐다. 보가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11년 2억8000만 달러(약 3703억원)에 이르는 대형 계약을 하면서 김하성의 자리를 빼앗았다. 올 시즌 성적만 두고 보면 34경기 타율 0.283(127타수 36안타), 6홈런, 15타점, OPS 0.843으로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5월 들어서는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6경기 타율 0.150(20타수 3안타), OPS 0.461에 그치며 걱정을 사고 있다.
이스트빌리지타임스는 '보가츠의 이름이 부진했던 선수 명단에 있는 게 이상하긴 하다. 보가츠는 그의 스타 동료들이 단체로 침체돼 있을 때도 가장 꾸준한 선수였다. 지금은 그의 차례인 것 같다. 그의 수비는 여전히 견고하지만, 방망이는 잠잠해졌다. 그는 8일 경기(다저스전)에서 처음 장타(2루타) 하나를 때렸다'며 부활을 기대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
연일 비난-비판 퍼붓더니…갑자기 "김하성 유격수로 기회 줘라" 태세전환, 도대체 왜?
2026-08-11
-
"30년 동안 가장 터무니없는 트레이드" 아직 데뷔전도 못했다…ML 경악한 5대2 빅딜 결과에 시선집중
2026-08-11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