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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보내지만 한국 선수 또 데려오자…나폴리, 황인범-이강인 리스트업

작성일: 2023.05.10 15:05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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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범도 서서히 이적설이 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황인범도 서서히 이적설이 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에 오른 김민재
▲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에 오른 김민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국산 'KIM'의 맛을 본 나폴리가 제2, 제3의 김민재를 찾는다. 

이탈리아 언론 '일 마티노'는 10일(한국시간) "나폴리가 김민재에 이어 동아시아 선수들을 찾기 시작했다. 정확하게 말하면 한국과 일본 선수"라고 밝혔다. 

김민재가 만든 효과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김민재를 영입했다.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뛸 때부터 유럽의 관심을 불렀던 김민재는 페네르바체를 통해 빅리그의 눈도 사로잡기 시작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에게 확신을 가졌고 1,400만 유로(약 203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김민재는 고작 한 시즌 만에 나폴리를 넘어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등극했다.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의 공백을 찾아볼 수 없게 김민재와 제대로 메웠다. 장신의 피지컬과 공격수를 능가하는 스피드, 공격 전개 상황에서 정확한 패스와 과감한 돌파까지 김민재는 나폴리 전술의 핵심이었다.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끈 김민재의 활약은 이제 빅클럽의 러브콜을 부르기 시작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빅클럽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을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를 영입할 계획을 세운 클럽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파리 생제르맹 등 상당한 무게감을 보여준다. 

▲ 김민재 홈에서 '우승 만끽' ⓒ연합뉴스/로이터
▲ 김민재 홈에서 '우승 만끽' ⓒ연합뉴스/로이터
▲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사실상 김민재를 지킬 수 없게 된 나폴리는 다른 잠재력을 갖춘 한국 선수를 찾고 있다. 김민재를 통해 한국 선수들의 기량을 확신하기 시작했다. 더구나 김민재에게 여로강하는 한국 시장에도 매력을 느끼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이 끝나는대로 한국을 찾아 친선 경기를 가질 만큼 아시아 시장 개척에 눈을 떴다. 

일 마티노에 따르면 나폴리가 눈여겨 보는 한국 선수는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이강인(마요르카)이다. 매체는 "황인범은 밴쿠버에서 짧게 뛴 뒤 루빈 카잔에서 활약했다. 이강인은 22살의 공격형 미드필더"라며 "나폴리가 둘을 관찰하는 건 동아시아를 바라보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한국 외에도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등 일본 선수도 주목하며 김민재가 알려준 아시아 비즈니스에 집중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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