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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속도 압도적" LG 공포의 8번타자 다시 뜬다…문성주 대타 대기

작성일: 2023.05.17 16:2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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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투런포 포함 3타점으로 활약한 LG 이재원 ⓒ곽혜미 기자
▲ 대형 투런포 포함 3타점으로 활약한 LG 이재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kt 위즈와 경기에 주전 선수들로 이뤄진 선발 라인업을 내세운다. 16일 괴력의 멀티 홈런을 터트린 이재원은 그대로 선발 라인업에 남는다. 출루율 4위(0.421) 문성주만 빠졌다. 전날 타격 후 1루 베이스로 뛰다 1루심과 부딪히면서 무릎이 약간 불편한 상태다. 

#17일 잠실 kt전 선발 라인업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이재원(좌익수)-김민성(2루수), 선발투수 임찬규

염경엽 감독은 "문성주는 대타는 가능하다. 문성주가 괜찮았다면 박해민을 빼주려고 했다. 박해민이 지금 한 경기도 안 빠지고 계속 뛰었다. 그랬으면 좌익수 이재원, 중견수 홍창기, 우익수 문성주로 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원의 합류로 주전 타자 가운데 1명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질 수 밖에 없다. 염경엽 감독은 "계속 이렇게 가야 한다. 이재원도 쉴 때는 쉰다"고 했다. 

그만큼 이재원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재원은 16일 5회 목측 비거리 135m, 트랙맨 레이더 측정 추정 비거리 136m 대형 홈런을 날렸다. 타구 속도와 발사각까지 완벽했다. 무려 시속 178.8㎞, 26.9도로 날아갔다. 7회에도 시속 174.8㎞ 타구를 만들었다. 비거리는 목측 120m, 트랙맨 레이더 추정 121m가 찍혔다. 

염경엽 감독은 "(이재원은)인플레이 타구만 늘어나면 3할 타율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다. 스윙 라인이 좋고 타구 질이 좋다. (빠른 타구 속도는)다른 선수들에게 없는 강점"이라며 "다른 선수들과 비교가 안 될 만큼 압도적이다. 방망이 스피드가 좋고 자기 힘을 모두 타구에 싣는다. 힘과 스피드 모두 있어서 타구 스피드가 좋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재원은 하면 할 수록 (실력이)늘 거다. 기회를 얼마나 받는지가 중요하다. 스윙 같은 것들은 완성됐다. 경기에 많이 나가면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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