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없는 롤랑가로스 현실 임박…흙신의 시대 마침내 저무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저물지 않을 것처럼 보였던 '흙신의 시대'가 마침표를 찍을 듯 보인다. 라파엘 나달(37, 스페인, 세계 랭킹 14위)은 자신의 무대와 다름없는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에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한국시간) "나달이 엉덩이 근육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했다. 출전을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나달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새벽 나달 아카데미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이달 말 열리는 프랑스 오픈 출전을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수년간 나달이 없는 프랑스 오픈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2005년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그는 지난해 우승을 포함해 무려 14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지난 18년 동안 무려 14번이나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는 '흙신'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작년 나달은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정복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여는 듯 보였다. 가장 먼저 4개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 22회를 달성했고 프랑스오픈에서는 역대 최다인 14회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윔블던에서 복근 파열 부상을 입었고 결국 4강전을 포기했다. 또한 US오픈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다. 지난 1월 호주오픈 2라운드에서는 메켄지 맥도널드(미국)에게 져 일찌감치 짐을 쌌다. 당시 나달은 왼쪽 엉덩이 근육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고 더는 코트에 서지 못했다.
호주오픈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나달은 세계 랭킹이 14위까지 떨어졌다. 이번 프랑스 오픈에 불참할 경우 130위권 밖으로 추락한다.
나달은 호주오픈 이후 복귀 시점을 노렸지만 아직 이뤄지지 못했다. 그가 친숙했던 클레이코트 대회인 바르셀로나 오픈과 마드리드 오픈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이탈리아 로마오픈 출전은 모두 무산됐다.
그는 프랑스오픈에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지만 끝내 부상을 털어내지 못했다.
마르카는 나달의 '은퇴설'이 한층 힘을 얻었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부상이 나달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든다"며 "결국 마지막에 말을 할 사람은 나달뿐이다"고 했다.
지난해 로저 페더러(41, 스위스)가 은퇴를 선언하며 길고 길었던 '빅3'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여기에 나달까지 코트를 떠날 경우 테니스 역사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
"이 악물면 치아에 무리 많이 가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법 전문가 통해 전수
2026-08-19
-
교육박람회에서 대박 터진 체육공단의 '한국형 올림픽가치교육', 뜨거운 상담 열기
2026-08-19
-
하남시조정협회 로잉프로, 울산시장배서 금2·은4 획득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