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160km 강속구로 6이닝 9K 1실점 쾌투…그러나 6승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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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투타 만능'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최근 마운드에서의 부진을 씻는 호투를 펼쳤다.
오타니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에인절스는 미키 모니악(좌익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오타니(투수)-헌터 렌프로(우익수)-제러드 월쉬(1루수)-지오 어셀라(3루수)-루이스 렝기포(2루수)-채드 월럭(포수)-잭 네토(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수확하면서 2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한 오타니는 1-1 동점이던 7회에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그래도 오타니는 자신의 평균자책점을 3.23에서 3.05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투구수는 99개.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최고 99.2마일(160km)까지 찍었다.
최근 오타니는 지난달 28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6이닝 3피안타 5실점으로 올 시즌 최악의 피칭을 남겼고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5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당한데 이어 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는 7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에서 벗어나는 듯 했으나 1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7이닝 4피안타 5실점으로 만족할 만한 투구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샀다.
이번엔 달랐다. 오타니는 3회초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중견수 방향으로 적시 2루타를 맞고 이날 경기의 첫 실점이자 마지막 실점을 했다. 에인절스가 선취점을 뺏긴 장면. 하지만 에인절스는 4회말 무사 1,3루 찬스에서 어셀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오타니가 마운드에 있던 6회까지 양팀은 1-1 동점을 유지했고 오타니의 시즌 6승 달성은 그렇게 다음 기회로 넘어갔다.
타석에서는 첫 타석에 안타를 생산했다. 1회말 트라웃이 좌전 안타를 쳤고 오타니도 중전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1사 1,2루 찬스에서 렌프로와 월쉬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선취 득점의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3회말 2사 1루에서는 1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5회말 2사 2루 찬스에서는 고의 4구로 비어 있는 1루를 채웠고 7회말 1사 3루 찬스에서는 2루 땅볼을 쳤으나 3루주자 모니악이 홈플레이트에서 아웃을 당하는 바람에 타점 추가에 실패했다.
경기는 에인절스가 4-2로 역전승을 거뒀고 시즌 전적 25승 23패를 남겼다. 미네소타는 25승 2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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