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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행 최종전 판가름' '기사회생' 한국, '배서준 뒤통수 가격 퇴장' 온두라스와 2-2 무…김용학-박승호 연속골

작성일: 2023.05.26 08:0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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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호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넣었다 ⓒ대한축구협회
▲ 박승호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넣었다 ⓒ대한축구협회
▲ 후반전에 득점하며 분투하는 한국 ⓒ대한축구협회
▲ 후반전에 득점하며 분투하는 한국 ⓒ대한축구협회
▲ 추격골 주인공 김용학 ⓒ대한축구협회
▲ 추격골 주인공 김용학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이 연속 실점으로 끌려갔지만 끝내 동점을 만들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6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현재 감비아가 2승으로 F조 1위에 있고, 한국은 1승 1무(승점 4점)를 기록하며 F조 2위에 있다. 하지만 최종전 결과에 따라 3위로 떨어져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할 수도 있다. U-20 월드컵은 조 3위 6개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에 와일드카드가 주어진다.

김은중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이영준과 강상윤을 전방에 배치했다. 강성진, 이승원, 배준호, 김용학이 뒤를 받치며 화력을 지원했다. 수비는 배서준, 김지수, 최석현, 박창우였고, 골문은 김준홍이 지켰다.

▲ 한국 U-20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 한국 U-20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 한국 페널티킥 실점 ⓒ대한축구협회
▲ 한국 페널티킥 실점 ⓒ대한축구협회
▲ 환호하는 온두라스 ⓒ연합뉴스/AP
▲ 환호하는 온두라스 ⓒ연합뉴스/AP

한국은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온두라스는 측면을 활용했고, 전방 압박을 시도했지만 한국이 유려한 패스로 차례차례 풀어나갔다. 전반적인 볼 점유율은 온두라스였다. 왼쪽과 오른쪽 측면을 오가며 한국 박스 안에 볼을 투입하려고 집중했다.

온두라스는 전반 10분 경 아세이투노가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조금 더 뛰었지만 교체를 해야했고 전반 18분 카르테르가 대신해 들어갔다. 한국에 위기가 왔다. 전반 22분 최석현의 파울이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인정돼 페널티 킥이 선언됐다. 키커 다비드 루이스가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넣었다.

다비드 루이스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26분 배서준을 오른손으로 가격하면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한국은 수적 우위를 살려 점점 볼 점유율을 올렸다. 온두라스는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도 간헐적인 압박 뒤에 역습으로 한국을 흔들었다. 

▲ 거친 온두라스 ⓒ대한축구협회
▲ 거친 온두라스 ⓒ대한축구협회
▲ 볼 다툼 ⓒ연합뉴스/AP
▲ 볼 다툼 ⓒ연합뉴스/AP
▲ 추격을 시도하는 한국 ⓒ대한축구협회
▲ 추격을 시도하는 한국 ⓒ대한축구협회

전반 37분, 김용학이 볼을 잡고 질주해 온두라스 진영에 파고 들었고 배준호가 슈팅했다. 양 팀은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공격을 주고 받았다. 한국이 좁은 지역에서 몰아쳤지만 골문이 쉽게 열리지 않았다. 

김은중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배서준을 빼고 최예훈을 넣었다. 한국은 후반 2분 만에 측면에서 잘게 쓸어 들어가더니 강성진이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김용학도 안쪽으로 파고 들며 과감한 슈팅을 했다. 하지만 후반 5분, 온두라스의 효율적인 역습에 일격을 맞았다. 카스티요의 정확한 오른발 슈팅이 골망으로 향하며 실점했다.

한국은 빠르게 추격골을 넣었다. 후반 12분 이영준이 떨궈준 볼을 김용학이 마무리해 불씨를 살렸다. 득점 뒤에 한국 공격 템포는 더 올라왔고, 박스 안에서 볼 점유율을 늘리면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후반 17분 박승호가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머리로 돌려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강성진과 김용학을 활용해 온두라스를 몰아쳤다. 순간 수비 불안이 있었지만 위기에서 벗어나 맹공을 이어갔다. 김은중 감독은 후반 35분 황인택을 투입해 고삐를 당겼다. 온두라스는 위협적인 패턴으로 몰아쳤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 위협적인 김용학 슈팅 ⓒ대한축구협회
▲ 위협적인 김용학 슈팅 ⓒ대한축구협회
▲ 온두라스를 흔든 김용학 ⓒ대한축구협회
▲ 온두라스를 흔든 김용학 ⓒ대한축구협회
▲ 온두라스 다비드 루이스 '배서준 뒤통수 가격'으로 퇴장 ⓒ연합뉴스/AP
▲ 온두라스 다비드 루이스 '배서준 뒤통수 가격'으로 퇴장 ⓒ연합뉴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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