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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김민재 철수…"너무 비싸다"

작성일: 2023.05.27 13:5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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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 입단 1시즌 만에 이적설에 놓여 있는 김민재. ⓒ연합뉴스/로이터
▲ 나폴리 입단 1시즌 만에 이적설에 놓여 있는 김민재. ⓒ연합뉴스/로이터
▲ 지난 22일(한국시간) 인테르밀란과 경기가 끝나고 김민재를 업고 있는 엘리프 엘마스. ⓒ연합뉴스/로이터
▲ 지난 22일(한국시간) 인테르밀란과 경기가 끝나고 김민재를 업고 있는 엘리프 엘마스. ⓒ연합뉴스/로이터
▲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김민재 ⓒ연합뉴스/REUTERS/EPA
▲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김민재 ⓒ연합뉴스/REUTERS/EPA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민재(26)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 중 하나로 알려졌던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이 발을 뺀다.

리그앙 전문가 조나단 존슨은 26일(한국시간) 커트오프사이드에 기고한 칼럼에 "파리생제르맹이 김민재와 계약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적었다.

존슨은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와 링크는 맞지 않다. 파리생제르맹은 이미 민테르밀란에서 무료로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확보했다. 다만 슈크리니아르가 허리 문제로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장기 부상으로 결장했던 프레스넬 킴펨베와 같은 상황이다. 따라서 파리생제르맹이 수비 보강을 위해 누군가를 데려온다면 로테이션이 될 가능성이 크다. 마르퀴뇨스가 재계약했다. 파리생제르맹이 쓰리백을 만든다고 가정한다면 마르퀴뇨스, 슈크리니아르, 킴펨베가 주전이 될 것이다. 따라서 (이적료가) 매우 비싼 김민재를 살 여지가 없다. 또 세르히오 라모스를 다음 시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 올시즌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자리잡은 김민재(오른쪽)
▲ 올시즌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자리잡은 김민재(오른쪽)
▲ 김민재는 나폴리 합류와 동시에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 김민재는 나폴리 합류와 동시에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김민재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리생제르맹 루이스 캄포스 스포츠 디렉터의 표적이 됐다"며 "김민재 에이전트와 캄포스 디렉터가 파리에서 이적을 진행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지난 19일 보도했다. "캄포스 디렉터는 김민재를 높게 평가한다"며 "김민재가 갖고 있는 기술적 자질을 좋아하지만, 정신을 높게 본다. 특히 파리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있어 파리생제르맹과 잘 어울릴 것으로 캄포스 디렉터는 바라보고 있다"고 RMC스포츠는 덧붙였다.

그러나 존슨 기자가 짚은 대로 파리생제르맹은 스쿼드에 여러 센터백을 두고 있다. 오는 6월 이적시장이 열리면 슈크리니아르가 자유계약으로 합류하고, 지난 19일 마르퀴뇨스와 계약 기간을 2028년까지 공식 연장했다. 이 밖에도 지난 시즌 파리생제르맹에 합류한 라모스, 포르투갈 국가대표 다닐루 페레이라 등이 있다.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나온 이유는 바이아웃 조항 때문. 크리스티안 지운톨리 나폴리 스포츠 디렉터에 따르면 나폴리는 김민재와 계약하면서 5000만 유로 바이아웃 조항을 넣었다. 이 조건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 밖 외국 구단을 대상으로 단 15일 동안 활성화된다. 바이아웃 조항을 충족한다면 구단 답변과 관계없이 선수와 협상 테이블을 즉시 차릴 수 있다. 단 바이아웃 조항은 5000만 유로를 한 번에 지불해야 활성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PSG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 PSG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 파리 생제르맹은 크리스토프 갈티에(사진 위 오른쪽) 감독과 동행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부하는 법에 메력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AFP/EPA
▲ 파리 생제르맹은 크리스토프 갈티에(사진 위 오른쪽) 감독과 동행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부하는 법에 메력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AFP/EPA

다음 시즌 파리생제르맹 감독이 정해지지 않은 것도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낮춘다. 파리생제르맹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등으로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과 결별이 유력하다. 후임 감독으로 루이스 엔리케, 주제 무리뉴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존슨은 "게다가 다음 시즌 파리생제르맹 감독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도 있다'며 "네이마르의 미래에 많은 질문이 나오는 이유다. 아마도 김민재와 같은 비싼 계약을 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파리생제르맹이 김민재 영입전에서 발을 뺀다는 소식은 경쟁 팀들엔 호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시티 등이 김민재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탈리아 일 마티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김민재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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