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에 162승…1위 '210승' 넘을 수 있을까, 대선배 감독은 "가능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 양현종(35)이 통산 다승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다승 외에도 KBO리그 투수 각종 누적 기록에서 2위는 확실해 보인다. 1위 송진우 감독(스코어본 하이에나)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 KIA에서 선수부터 코치, 사령탑까지 지내며 양현종을 지켜본 김종국 감독은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양현종은 27일 광주 LG전에서 6⅔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62승. 이 승리로 KBO리그 통산 다승 부문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서는 성과를 올렸다.
▷27일 경기 포함 양현종 주요 누적 기록
- 162승 다승 단독 2위(1위 송진우 210승)
- 2212⅓이닝 3위(1위 송진우 3003이닝, 2위 정민철 2394⅔이닝)
- 1861탈삼진 2위(1위 송진우 2048개)
김종국 감독은 27일 경기를 앞두고 양현종의 통산 다승 1위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잠시 고민하던 김종국 감독은 "송진우 선배가와 50승 정도 차이가 나지 않나. 가능은 해 보이는데 또 멀어보이기도 한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도 "따라가려면 5년은 더 해야하는데 지금처럼 하면 불가능은 아닌 것 같고. 지금처럼 꾸준하게 로테이션 돌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관리다. 몸관리를 워낙 잘 하니까 특별한 부상 없으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2014년 처음 한 시즌 170이닝을 돌파한 뒤 꾸준히 170이닝 이상 책임졌다. 2016년에는 무려 200⅓이닝을 던졌다. KBO리그 대표 이닝이터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는 활약상이다. 스스로도 투구 이닝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
꾸준히 많은 이닝을 던졌다는 것은 곧 양현종이 그만큼 튼튼하다는 의미다. 김종국 감독은 앞으로도 양현종이 지금의 강점을 유지하기를 바랐다.
한편 양현종이 KIA에 입단했을 때 김종국 감독은 현역 마지막 시즌을 보냈다. 김종국 감독은 16년 전인 2007년을 떠올리며 "(양)현종이가 어릴 땐 멋모르고 했다. 훈련은 엄청 많이 했다. 이강철 감독님 코치 시절에, 또 칸베 도시오 코치 시절에 많이 했다. 그렇게 힘들었어도 묵묵히 참고 해냈다. 그걸 자기 것으로 만든 점이 대단하다. 데뷔 초기에는 기복이 있는 선수라 힘든 걸 참고 묵묵하게 해줬다. 그래서 지금의 양현종이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41세 투수, 무릎 꿇고 울 수밖에…"그냥 막 눈물이 났다" 24년 만 첫 우승, 너무 감격스러워서
2026-10-07
-
데뷔 9년 만에 첫 100안타 '만년 유망주' 송찬의, 왜 다른 사람도 아닌 주장 박해민에게 감사하다 했을까
2026-10-07
-
이의리까지 탈락, KIA 이러다 외국인 마무리 쓸 판… 누가 이 절대 기회 잡나, 내년 미리보기 시작됐다
2026-10-07
-
오스틴은 홈런왕 MVP 욕심 없다, 대신 하나는 장담했다 "홈 최종전 이기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2026-10-07
-
KIA가 오해할라! 이호준 감독 구창모 마지막 등판 일정 공개에 뜸 들인 사연 "본인이 꼭 나가겠다고"
2026-10-07
-
박시원의 개인 최다 이닝, 고우석의 위기 극복…염경엽 감독이 본 8연패 탈출 원동력
2026-10-06
추천 콘텐츠
-
'남자 팬 야구선수 스토킹' 충격 사건, 日경찰 체포…"선수들 정신적 고통이 상당했다"
2026-10-07
-
[SPO 현장] 경기 후 '눈물 펑펑' 흘렸던 황인범, 한국 국가대표 은퇴 가능성 일축…“11월 A매치 차출, 감독님이 선택하실 문제죠”
2026-10-07
-
금메달 따고 "군대 안 간다" 웃었는데…국방부 "신성한 의무" 결국 병역혜택 폐지 궁극적 추진 공식화
2026-10-06
-
[SPO 현장] 韓 축구 역대급 초대박 기록! '터졌다' 손흥민, 차범근 넘고 역대 최다골 ‘단독 선두’ 59호골 폭발
2026-10-06
-
"2번뿐 아니라 더 아래도 배제 안 한다" 오타니 결국 1번에서 강등 위기…로버츠 충격 발언, 부진에 칼 뽑는다
2026-10-06
-
'고의 의혹' 이민성호 시상식 "애국가 끝날 때까지 태극기 멈췄다"…日 조직위 공식 발표 "매듭 잘못 묶었다"
2026-10-0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아름다운 미녀 선수" 日 열광 탁구 천사, 22세에 은퇴…연예 기획사 계약→배우로 전향한다
2026-10-04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