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문빈(왼쪽), 차은우.  ⓒ곽혜미 기자
▲ 고(故) 문빈(왼쪽), 차은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아스트로 겸 배우 차은우가 세상을 떠난 고(故) 문빈과의 추억을 공개했다. 

30일 차은우는 "마이 프렌드"라며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문빈이 생전 10cm의 '스토커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차은우는 노래를 부르고 있는 문빈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또한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차은우가 당시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이 담겼다. 차은우와 문빈은 다정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고, 특히 문빈의 밝은 웃음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 출처| 차은우 SNS
▲ 출처| 차은우 SNS

차은우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에 10cm '스토커'를 부르는 영상을 게재하며 절친이었던 고인을 그리워하기도 했다. 

한편 문빈은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은우는 비보를 접한 후 미국에서 머물다가 급거 귀국했으며 문빈의 빈소를 지켰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지난 22일 영면에 들었다.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에는 추모 공간이 마련됐다.

차은우는 추모 공간을 방문해 "너랑 당연스레 했던 모든 게, 정말 사소한 것들까지 왜 이리 그립고 후회되는지. 달나라에서는 꼭 몇백 배 더 행복해라. 네가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 테니 너무 걱정말고, 고생했다.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라고 고인을 그리워하는 편지를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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