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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61㎞' 다저스 루키 벌써 2승, 또 일냈다…6-1 대역전승[LAD 게임노트]

작성일: 2023.05.30 12:2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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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비 밀러.
▲ 바비 밀러.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LA 다저스 신예 바비 밀러(24)가 또 한번 일을 냈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년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6-1로 완승했다. 

홈 데뷔전에 나선 선발투수 밀러의 활약이 돋보였다. 밀러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빅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2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는데, 2번째 등판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 갔다. 

2020년 드래프트 1라운드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밀러는 올해 처음 빅리그에 콜업되자마자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선발진의 주축이었던 훌리오 우리아스(허벅지), 더스틴 메이(팔꿈치) 등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가운데 밀러가 합류하면서 숨통이 트이고 있다. 밀러가 지난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다저스 선발투수라는 기록이 말해준다. 

밀러는 최고 구속 100.4마일(약 161.5㎞), 평균 구속 99마일(약 159.3㎞)에 이르는 직구(14개)와 최고 구속 100.1마일(약 161㎞), 평균 구속 98.3마일(약 158.2㎞)짜리 싱커(27개)로 워싱턴 타선을 압도했다. 여기에 체인지업(18개), 슬라이더(14개), 커브(10개) 등 변화구를 섞어 타선을 요리했다.  

선취점은 밀러가 내줬다. 2회초 조이 메네스에게 안타, 코리 디커슨에게 2루타를 허용해 2사 2, 3루 위기에 놓였다. CJ 에이브람스와 승부가 중요했는데, 볼카운트 2-0으로 몰려 있다 98.8마일짜리 싱커가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향해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0-1로 뒤진 5회말 타선이 대거 6점을 뽑으면서 밀러에게 승리투수 요건을 안겼다. 무사 1, 3루 기회에서 제임스 아웃맨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1-1 균형을 맞췄다. 계속된 2사 1, 2루 기회에서는 프레디 프리먼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3-1로 뒤집었고, 2사 1, 2루에서는 JD 마르티네스가 중월 3점포를 터트려 6-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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