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똑같아" 포체티노 품으로…첼시 1호 영입,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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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 다음 시즌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진 새 얼굴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한 명이 아니다.
라이프치히RB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쿠쿠(25)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의 첫 번째 영입이 될 전망이다. 은쿠쿠는 다음 시즌까지 라이프치히와 계약되어 있지만 첼시로 이적은 기정사실화 되어 있다. 라이프치히 스포츠 디렉터는 지난 1월 독일 빌트에 "은쿠쿠가 첼시로 이적한다는 징후가 매우 분명하다"고 인정했다. 30일(한국시간) 풋볼런던에 따르면 첼시는 은쿠쿠의 5200만 파운드 방출 조항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다음 시즌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 달라질 첼시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며 은쿠쿠를 포함시켰다.
90MIN은 "은쿠쿠는 포체티노 감독 밑에서 중앙이든 측면이든 맹활약할 수 있는 완벽한 손흥민 스타일 선수"라고 설명했다.
2019-20시즌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을 떠나 라이프치히RB 유니폼을 입은 은쿠쿠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이적 첫해 32경기에서 5골 15도움으로 맹활약하더니 2021-22시즌엔 20골 15도움으로 득점력까지 증명했다. 이번 시즌에도 25경기에 출전해 16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언론이 설명한 대로 공격 모든 지역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는다. 측면 공격수는 물론이고 폴스 나인, 그리고 최전방 공격수까지 가능하다.
첼시가 포체티노 감독 영입을 추진했던 이달 초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 역시 "첼시가 은쿠쿠를 영입한다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시절 손흥민에게 얻었던 유연성을 받을 수 있다"며 "현재 첼시는 은쿠쿠를 측면 공격수로 바라보고 있지만, 폴스 나인이나 최전방 공격수로 뛸 수 있다. 은쿠쿠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포체티노 감독에겐 매력이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시절 갖고 있었던 유연성을 (첼시에서) 누군가로부터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분석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지휘하면서 손흥민을 주축 선수로 활용했다.
존스 기자가 주장한 대로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주로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는 동시에 해리 케인,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과 포지션을 바꿔가며 토트넘 공격을 역동적으로 만들었다.
첼시는 30일 공식 채널을 통해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오는 7월 1일 시작하는 2년 계약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시즌을 12위로 마무리한 토드 보얼리 구단주는 포체티노 감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가능한 최고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주스 페레스, 미겔 디아구스티노, 토니 히메네스, 세바스티안 포체티노 등 이른바 '포체티노 사단'이 포체티노 감독과 합류할 예정이다. 또 스토크시티와 맨체스터시티에서 일했던 앤디 쿠진 스카우트도 첼시에서 다가오는 이적시장부터 업무를 수행할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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