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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범 8회 결승포-조수행 특급 호수비…두산, NC 잡고 4위 탈환

작성일: 2023.05.31 22:1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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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타수 무안타 침묵을 결승 홈런으로 만회한 박계범 ⓒ 연합뉴스
▲ 3타수 무안타 침묵을 결승 홈런으로 만회한 박계범 ⓒ 연합뉴스
▲ 두산 내야수 박계범. ⓒ곽혜미 기자
▲ 두산 내야수 박계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삼진-뜬공-삼진, 그리고 결승 홈런. 두산이 7번타자 박계범의 시즌 2호 홈런에 힘입어 2연패를 끝냈다. 순위도 5위에서 4위로 올랐다. 

두산 베어스는 3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전날 0-5 완패를 설욕하며 4위를 되찾았다. 23승 1무 22패로 승률 0.500이 됐다. NC는 23승 23패로 승률 0.500이 되면서 KIA 타이거즈와 공동 5위를 이뤘다. 

허리 통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갖고 돌아온 선발 곽빈이 4이닝만 던진 가운데, 김명신(2이닝)-박치국(1⅔이닝)-홍건희(1⅓이닝)이 NC 타선을 묶었다. 공격에서는 박계범이 깜짝 홈런으로 결승점을 올렸다.  

두산이 5회까지 2-1로 앞섰다. 상대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고, 동점 허용 뒤에는 2사 후 집중력을 발휘해 리드를 되찾았다. 

3회 선취점을 냈다. 정수빈이 유격수 실책, 조수행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주자가 모이기 시작했다. 양의지가 볼넷으로 나가면서 베이스가 꽉 찼고, 김재환이 유격수 병살타를 쳤지만 3루에 있던 정수빈은 득점할 수 있었다. 

1-1로 맞선 5회에는 2사 후 터진 양의지의 2루타가 리드하는 점수로 이어졌다. 앞서 무사 만루에서 병살타를 쳤던 김재환이 이번에는 볼넷을 골라나갔다. 양석환이 우전 적시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 곽빈.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곽빈. ⓒ연합뉴스

부상 후 복귀전을 치른 선발 곽빈은 투구 수 조절로 5이닝을 채우지는 못했다. 4회까지 80구를 던진 뒤 교체됐다. 그래도 자신이 맡은 4이닝 동안은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NC 타선을 묶었다.

두산은 두 번째 투수 김명신의 2이닝 무실점을 앞세워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7회 등판한 박치국이 선두타자 도태훈에게 솔로 홈런을 내줘 2-2 동점이 됐다. 분위기를 내줄 수 있는 시점이었지만 박치국이 다음 세 타자를 연달아 잡으면서 역전은 피했다. 

그리고 8회초, 이번에는 박계범이 두산에 리드를 안기는 홈런을 터트렸다. 앞선 세 타석에서 삼진 2번 포함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박계범은 송명기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박치국이 8회 2사까지 책임진 뒤 홍건희가 4아웃 세이브를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홍건희는 9회 1점 리드까지 지키고 세이브를 챙겼다. 

NC는 지난 2경기에서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했던 이용준이 5이닝 2실점 1자책점으로 선방한 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용준은 3.09까지 올랐던 평균자책점을 2.93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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