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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 '銀 듀오' 장우진-임종훈 "아시안게임에서는 죽기로 하겠다"

작성일: 2023.05.31 20:1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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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은메달을 따낸 장우진(오른쪽)과 임종훈 ⓒ곽혜미 기자
▲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은메달을 따낸 장우진(오른쪽)과 임종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탁구의 '원투펀치' 장우진(28, 미래에셋증권)-임종훈(26, 한국거래소)이 2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따낸 뒤 금의환향했다.

장우진과 임종훈 등 한국 탁구선수단은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021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장우진-임종훈은 한국 남자 탁구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막을 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장우진-임종훈은 2회 연속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비록 결승전에서는 세계 랭킹 1위 판젠동-왕추친 조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2연속 은메달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귀국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진 장우진은 진은 “세계선수권에서 또 다시 결승 무대에서 무너진 것은 아쉽지만 계속 도전하면 원하는 금메달의 길도 열릴 거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임종훈은 "2회 연속 은메달이 좋긴한데 금메달을 따고 싶었고 아쉬움도 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기에서는 목표를 더 높게 잡고 다음에는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 ⓒ곽혜미 기자
▲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 ⓒ곽혜미 기자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힌 장우진은 "굉장히 많은 자신감을 얻었고 여자 탁구도 잘해서 시너지 효과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안게임에서는 죽기로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임종훈은 혼합 복식에서는 신유빈(19, 대한항공)과 호흡을 맞춘다. 이번 대회에서 임종훈-신유빈 조는 메달이 기대됐지만 8강에서 탈락했다.

임종훈은 "(장)우진형과 호흡을 맞추는 남자복식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지만, 유빈이와 혼합복식도 이제 메달이 나올 때라고 생각한다. 항저우에선 죽기 살기로 해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장우진과 임종훈은 다음 달부터 다시 시작하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에 출전한다. 오는 9월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데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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