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문 전문] 고개숙인 이용찬 "이유 불문, 국제대회 기간 음주에 깊이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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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마무리 투수 이용찬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기간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신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향후 KBO의 조사 절차에 성실히 응하고 상벌위원회가 열릴 경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면서 야구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용찬과 SSG 김광현, 두산 정철원은 WBC 기간 본선 1라운드가 열린 일본 도쿄에 있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유흥주점에 방문해 술을 마셨다. 최초 보도에 담겨 있던 '룸살롱', '경기 전날 음주'는 아니었다고 단서를 달았지만 해당 업소에 방문한 사실은 인정했다. 소문은 지난달 30일 밤부터 야구계에 퍼졌다.
KBO는 곧바로 사실관계 파악에 들어갔다. 위 3명에게는 경위서를 받았고, 나머지 대표팀 구성원에게는 해당 업소에 방문하지 않았다는 사실 확인서를 받았다. KBO는 이후 "경위서를 면밀히 검토해 국가대표 운영 규정에 어긋난 점이 있는지를 조사해 후속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후속 조치란 상벌위원회 개최다. 국가대표 운영 규정 13조 징계. 3.다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징계의 근거로 볼 수 있는 규정이다.
이용찬은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과 모든 관계자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휴식일 전날 지인과 도쿄 소재 한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인근 주점으로 이동해 2시간 가량 머무른 뒤 곧바로 숙소로 돌아갔다. 이유를 불문하고 국제대회 기간 중 음주를 한 점에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용찬이 전한 사과문이다.
NC 다이노스 투수 이용찬입니다.
먼저 국가대표로서 많은 응원 보내주신 팬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는 이번 대회 기간 중 휴식일 전날 지인과 함께 도쿄 소재 한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인근 주점으로 이동해 2시간 가량 머무른 후 곧바로 숙소에 귀가했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국제대회 기간 중 음주를 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향후 KBO에서 이뤄지는 절차에 성실히 응하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앞으로 프로선수로서 더욱 신중히 행동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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