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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A대표팀 탈락’에…홍명보 감독 “클린스만은 세계적인 공격수 출신, 판단 존중해”

작성일: 2023.06.06 16:13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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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지난 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패배한 울산 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 지난 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패배한 울산 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주축 공격수의 A대표팀 탈락 소식에 감독이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울산 현대는 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에서 수원FC와 맞붙는다.

울산은 지난 전북과 원정 경기에서 0-2로 지며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16경기 12승 2무 2패 승점 38로 여전히 단독 선두다. 2위 제주 유나이티드(28점)와 승점 10차이다. 수원FC는 지난 경기 수원 삼성과 수원 더비에서 2-1로 이기며 4연패를 끊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전북과 경기 후 이틀이 지났다. 하루 휴식 후 훈련했다. 박용우는 부상으로 빠진다. 몸 상태가 좋은 윤일록을 선발로 넣었다”라고 밝혔다.

선발 출격하는 윤일록에 대해서는 “루빅손은 주로 직선적으로 플레이한다. 10경기 하다 보니 상대 분석도 있었다”라며 “윤일록은 이날 리그 첫 경기지만 FA컵에서 뛰었다. 컨디션 문제는 없다. 더 다이나믹한 플레이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베테랑 미드필더의 은퇴 경기기도 하다. 박주호는 울산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다. 울산과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박주호를 지도한 바 있는 홍명보 감독은 “울산에서 은퇴했으면 좋았겠지만, 수원FC에서 마무리하게 됐다”라며 “고맙다. 수원FC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 올 시즌 K리그1 8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주민규는 6월 A매치 2연전 명단에 들지 못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올 시즌 K리그1 8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주민규는 6월 A매치 2연전 명단에 들지 못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박주호는 은퇴 발표 당시 “최고의 자리에서 떠나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홍명보 감독은 “본인 선택이다. 좋을 때 떠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감독도 경질되어 떠나거나, 좋을 때 떠날 수도 있지 않나. 선택 잘 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주축 수비수 김영권은 부상으로 명단 제외됐다. 정승현과 김기희가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춘다. 홍명보 감독은 “기희의 컨디션이 좋다. 정승현도 경기력이 올라왔다. 김영권이 빌드업 핵심인데 빠졌다. 기희가 쉽게 차주길 바란다. 상대 역습도 대비하라고 말했다”라고 알렸다.

A대표팀 승선을 노렸던 핵심 공격수 주민규는 이번에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은 “감독 결정이지 않나. 이런저런 말 할 수 없다. 팀에서 계속 활약하면 기회가 올 것이다. 마음이 어떻냐니까 괜찮다더라. 솔직히 괜찮지 않을 것 같다. 기대했을 것이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월등히 앞선 상황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세계적인 공격수 출신인 만큼 잘 판단했을 것이다”라고 봤다.

오늘 경기에서는 마틴 아담이 최전방에 선다. 주민규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홍명보 감독은 “조금 더 체력이 있는 선수를 투입할 뿐이다. 아담이 나오면 울산의 경기 스타일이 살짝 달라지지만, 큰 의미는 두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상대 전적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울산은 수원FC를 상대로 9승 1무 1패 압도적인 전적을 자랑한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결과는 크게 상관치 않는다. 꾸준히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 수원FC의 핵심 미드필더, 엔진 역할을 해냈던 박주호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FC의 핵심 미드필더, 엔진 역할을 해냈던 박주호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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