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트로 문빈. 출처| 아스트로 공식 인스타그램
▲ 아스트로 문빈. 출처| 아스트로 공식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그룹 아스트로 고(故) 문빈이 49재를 맞았다. 6일은 지난 4월 19일 문빈이 세상을 떠난 지 49일이 되는 날. 고인을 향한 애틋한 추모와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고 문빈은 당시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작 25세의 나이였다. 아역배우로 연예계와 인연을 맺은 뒤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 국내외에서 사랑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하던 아이돌 스타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큰 충격을 안겼다. 

팬들은 물론 동료 아이돌 스타들의 애도와 추모도 이어졌다. 동생인 빌리 문수아, 아스트로 동료 차은우, 세븐틴 부승관, 비비지 신비 등 생전 고인과 깊은 애정을 나눴던 스타들도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소속사 판타지오에는 고인을 기리는 추모공간이 운영돼 왔다.이들은 49재인 이날 밤 12시까지 사옥 옥상 하늘공간에 마련된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이후에는 남한산성에 위치한 국청사에 별도의 추모공간이 마련된다.  

▲ 아스트로 문빈. 제공| 판타지오
▲ 아스트로 문빈. 제공| 판타지오

판타지오 측은 이틀 전 4일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고 문빈을 더 오랜 시간 기리고 싶어 하는 아로하의 아쉬운 마음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이에 당사는 유가족분들과 오랫동안 신중히 상의한 끝에 외부에 추모 공간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문빈의 종교가 불교는 아니지만 유가족분들의 요청으로 남한산성 국청사 한 공간에 '달의 공간'을 마련했다. 2023년 6월 7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장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언제든지 마음 편히 방문해 조금이라도 마음을 달래고, 위로 받고 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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