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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에선 걸그룹·음반에선 보이그룹…엎치락뒤치락 차트 경쟁[초점S]

작성일: 2023.06.11 07:00 공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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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여자)아이들, 에스파, 뉴진스, 아이브.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어도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여자)아이들, 에스파, 뉴진스, 아이브.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어도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신보가 나올 때마다 1위 탈환의 연속이다. 음원차트와 음반차트에서 아이돌 가수들의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2023년 상반기 음원 차트는 걸그룹이 점령 중이다. 현재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는 (여자)아이들, 에스파, 르세라핌, 아이브, 뉴진스, 블랙핑크 지수 등 인기 걸그룹들이 상위권에 붙박이처럼 자리하고 있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일간차트 1위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올해 1위에 오른 팀은 뉴진스, 아이브, 에스파, (여자)아이들까지 네 팀뿐이다. 이들 모두 걸그룹인 가운데, 네 팀은 배턴 터치를 하듯 발매 순서대로 1위 자리를 내어줬다. 

먼저 뉴진스는 '디토'(Ditto)로 올해 1월붜 3월말까지 약 3개월간 멜론 일간 차트 정상을 지켜왔다. 더불어 '하입 보이'(Hype Boy)도 1년 가까이 차트 상위권에 올려놓고 있다. 뉴진스를 꺾고 1위를 차지한 건 아이브다. 이들은 선공개곡 '키치'(Kitsch)와 '아이엠'(I AM)로 3월 말부터 5월까지 약 1달 간 동안 차트를 점령했다. 이후 에스파의 '스파이시'(Spicy), (여자)아이들의 '퀸카'(Queencard)가 차례로 1위에 오르며 걸그룹 전성시대를 입증했다. 

더불어 르세라핌의 '언포기븐'(UNFORGIVEN)과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블랙핑크 지수의 '꽃' 등도 차트 최상위권에 머물며 인기를 끌고 있다.

▲ 세븐틴(위), 스트레이 키즈. 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 세븐틴(위), 스트레이 키즈. 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음반 차트에서 보이그룹의 경쟁도 치열하다. 세븐틴은 지난 4월 24일 발매한 열 번째 미니앨범 'FML'으로 초동 455만214장을 달성하며 K팝 역대 초동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직전 초동 1위는 2020년 2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세븐'(MAP OF THE SOUL: 7)(약 337만장)이다. 세븐틴은 이 기록을 3년 만에 깨고 K팝 최강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 기록은 약 한 달 반 만에 또 깨졌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에 의해서다. 이들은 지난 2일 발매한 정규 3집 '★★★★★(5-STAR)'(파이브스타)로 초동 461만7499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세븐틴을 뛰어넘었다. 

한 가요 관계자는 "4세대 걸그룹이 대중적 인기를 끌며 음원차트를 꾸준히 점령하고 있고, K팝 시장이 커지며 보이그룹의 음반 판매량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K팝 아이돌들의 기록 전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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