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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6월 첫 번째 구상…이강인 '윙어 배치', 손흥민은 없었다 왜?

작성일: 2023.06.12 18:17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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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왼쪽)이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강인(왼쪽)이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동료들과 볼 돌리기를 하는 이강인(가운데), 손흥민은 뒤쪽에서 몸 풀기를 했다. 이번 팀 훈련에는 회복조로 참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 동료들과 볼 돌리기를 하는 이강인(가운데), 손흥민은 뒤쪽에서 몸 풀기를 했다. 이번 팀 훈련에는 회복조로 참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6월 평가전에서도 이강인을 윙어에서 쓸 생각이다. 이강인은 측면에서 동료들과 호흡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부산과 대전에서 페루, 엘살바로드와 평가전을 가진다. 12일 부산으로 소집한 이들은 구덕운동장에 모여 페루전 대비 훈련을 시작했다. 

훈련 전 인터뷰가 끝난 뒤에 팀 훈련으로 예열을 시작했다. 처음 취재진에게 공개된 시간은 30분이었지만 곧 전체 공개로 바뀌었다. 디테일한 전술 훈련까지 하진 않았어도 페루와 첫 경기 밑그림을 볼 수 있었다.

훈련 초반은 어느 때처럼 몸풀기였다. 이강인, 황인범, 박지수 등이 볼 돌리기로 훈련 예열을 시작했다. 이번에 새로 합류한 박규현, 홍현석 등도 형들과 그라운드를 누비며 구슬땀을 흘렸다.

골대를 옮긴 뒤에 본격적인 훈련을 이어갔다. 헤어초크 코치는 박규현과 박지수에게 형광색 옷을 입혀 중앙 수비 임무를 맡겼다. 공격에서는 문선민, 황희찬, 오현규, 이강인이 뛰었다. 홍현석이 뒤를 받치며 전진 패스를 뿌렸는데, 이강인은 측면에서 주로 뛰었다. 코치진은 윙어들에게도 "좁히면서 들어와 컷백을 내줘라"며 패턴을 요구했다.

이강인은 지난 3월에도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 대신에 측면에서 뛰었다. 마요르카 소속 팀에서도 윙어에서 중앙으로 좁혀오는 패턴 혹은 상황에 따라 윙어로 뛰는 경우가 있었기에 어색한 자리는 아니다. 날카로운 왼발에 유려한 드리블로 페루전 공격을 이끌 가능성이 크다.

▲ 몸을 풀고 있는 손흥민 ⓒ연합뉴스
▲ 몸을 풀고 있는 손흥민 ⓒ연합뉴스

공격 패턴 훈련에 손흥민은 보이지 않았다. 손흥민은 훈련 내내 뒤편에서 김진수, 황의조, 조규성 등 회복조와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몸을 풀면서도 슈팅 훈련 등을 지켜보며 내심 뛰고픈 반응을 보였다. 오늘은 회복에 집중한 만큼, 내일 훈련에 참석해 발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6월 A매치를 아시안컵 밑그림으로 생각한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페루전 베스트11을 어떤 점에 중점을 두겠냐는 질문에 "얼마나 선수들이 카타르에 함께 가고 싶은지 경기장에서 스스로 증명하길 원한다. 선수들이 얼마나 카타르에 가서 우승을 하고픈지 열정과 투혼을 보여주는지가 포인트"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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