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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장 수술→투혼' 출전 원하는 손흥민, 간단한 스프린트 시작 [SPO 현장]

작성일: 2023.06.14 10:5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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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15분간 공개된 훈련에서 짧은 스프린트를 했다 ⓒ스포티비뉴스DB
▲ 손흥민이 15분간 공개된 훈련에서 짧은 스프린트를 했다 ⓒ스포티비뉴스DB
▲ 훈련 중에는 늘 미소를 잃지않는 손흥민  ⓒ연합뉴스
▲ 훈련 중에는 늘 미소를 잃지않는 손흥민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페루전 출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스포츠 탈장 수술에 쉽지 않은 컨디션이지만 간단한 훈련 세션은 소화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와 친선전을 가진다. 클린스만 감독은 3월에 카타르 월드컵 스쿼드 위주로 팀을 꾸렸는데, 6월부터는 아시안컵을 넘어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밑그림을 그린다.

한국 대표팀은 12일에 부산에 소집해 구덕운동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손흥민은 첫 번째 훈련에서 스트레칭 위주에 회복 훈련만 했다. 이강인, 황희찬 등 해외파 선수들은 공격 훈련에 슈팅까지 했지만, 손흥민은 트랙 밖에서 몸을 풀며 지켜보기만 했다.

훈련 둘째 날에 이유가 알려졌다. 스포츠 탈장 수술로 훈련 전체 일정을 이어갈 수 없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끝나고 5월 29일 가벼운 스포츠 탈장 수술을 했다. 현재 회복을 하고 있다. 경기 출전 여부는 회복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술 뒤에 14일 정도가 지났지만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다. 완전히 내려앉은 수준이 아니라 살짝 꼬인 정도라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순간적인 방향 전환과 스프린트 등 과격한 운동은 몸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 

둘째 날부터는 회복 훈련을 중점에 두면서 점프 동작을 포함해 가벼운 러닝을 했다. 훈련 세번째 날이었던 14일에도 마찬가지였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에 동료들과 짧은 스프린트를 하기도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손흥민은 페루와 엘 살바도르전에 강력한 출전 의지를 보이고 있다. 탈장 수술에 컨디션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첫 소집부터 얼굴에 미소를 띄며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물론 페루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전까지 손흥민 컨디션을 점검한 이후에 페루전 출전을 결정할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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