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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마운트 영입도 어렵다…첼시로부터 650억 제안 퇴짜

작성일: 2023.06.15 10:51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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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슨 마운트가 중원에서 해주는 몫은 크다. 공수 기여도가 높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운트를 높이 평가한다.
▲ 메이슨 마운트가 중원에서 해주는 몫은 크다. 공수 기여도가 높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운트를 높이 평가한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여름 이적 시장 계획이 단단히 꼬였다.

영입 1순위였던 해리 케인은 포기했다. 올 초부터 물밑 작업을 활발히 가져갔으나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을 설득하지 못했다. 빅터 오시멘, 라스문드 회이룬 등으로 눈을 돌렸다.

케인보다 영입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 보였던 메이슨 마운트도 상황이 이상해졌다. 영국 매체 'BBC'는 15일(한국시간) "첼시가 맨유의 마운트 입찰액 4,000만 파운드(약 650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 마운트 이적료로 원하는 액수는 7,000만 파운드(약 1,130억 원). 하지만 맨유는 계약 종료까지 1년밖에 남지 않은 마운트에게 7,000만 파운드는 너무 큰돈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운트는 첼시의 미래이자 에이스로 불리는 선수. 첼시 유스 출신으로 1999년생 어린 나이에도 팀 공격의 중심을 잡고 있다. 미드필더로 공격은 물론 수비 가담 능력과 전술 수행 능력이 뛰어나다.

2020-21시즌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축 멤버였고, 2021-22시즌엔 11골 10도움으로 파괴적인 2선 공격력이 입증됐다.

▲ 해리 케인에 이어 마운트까지. 어디 하나 쉬운 게 없다.
▲ 해리 케인에 이어 마운트까지. 어디 하나 쉬운 게 없다.

첼시에서 총 195경기 뛰며 33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엔 선발 출전 횟수가 급감하고 부상을 당하며 주춤했다.

내년 여름이면 첼시와 계약은 끝난다. FA(자유계약선수)를 앞두고 첼시가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마운트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맨유가 이 틈을 노렸다. 재계약 생각이 없는 예비 FA라면 싼값에 영입이 가능할 거라 봤다.

다만 첼시가 호락호락하지 않다. 마운트의 팀 내 입지를 고려하면 최소 7,000만 파운드에서 8,000만 파운드까지는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게다가 새로 부임한 첼시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이 마운트 잔류를 원한다. 자신들의 요구액이 아니라면 마운트를 넘길 의사가 없다.

맨유는 4,000만 파운드보다 액수를 높여 또 다시 제안을 할 예정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선수이기에 쉽게 포기할 수 없다.

하지만 올 여름 이적 시장 전체 영입 예산을 염두에 두고 움직여야 한다. 마운트에게 거액의 돈을 쓰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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