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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0.00→부상…롯데 1차지명 필승조가 사직구장에 등장한 이유는

작성일: 2023.06.15 11:05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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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준용 ⓒ롯데 자이언츠
▲ 최준용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롯데 1차지명 필승조는 언제 돌아올 수 있을까.

롯데는 여전히 선전하고 있다. 56경기를 치른 현재, 31승 25패(승률 .554)로 4위에 랭크돼 있다. 기대 이상의 성적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주춤세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는 14일 사직 한화전에서도 4-8로 고개를 숙였다. 최근 9경기에서 2승 7패로 페이스가 좋지 못하다.

타이트한 경기가 거듭 이어지고 있는 만큼 투수진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접전 상황을 막을 수 있는 불펜의 활약은 필수적이다.

현재 롯데는 김상수(36), 김진욱(21) 등 불펜의 중심에 있던 선수들이 2군으로 내려간 상황. 여기에 등 부상이 있는 최준용(22)도 아직 1군에 합류를 하지 못하고 있다.

최준용의 모습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볼 수 있었다. 그가 1군 엔트리에 합류한 것은 아니었다. 롯데가 최준용의 몸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최준용을 잠시 사직구장으로 부른 것.

이날 래리 서튼 롯데 감독도 "최준용은 롱토스 훈련을 진행했다. 최준용의 몸 상태를 체크하는 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당장 1군에 올라오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과정이 남아 있고 2군에서 경기도 나갈 예정이다"라는 서튼 감독은 "최준용이 롱토스를 하면서 몸 상태가 어느 정도 진전이 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투수코치들이 체크를 한다. 또한 최준용이 오랜만에 팀 동료들과 대화도 나누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최준용은 올해 9경기에 등판, 홀드 2개와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 중이다. 지난 해 68경기에서 3승 4패 14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한 핵심 불펜 자원인 만큼 롯데도 하루 빨리 최준용이 합류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도 롯데는 접전을 펼치는 경기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침 롯데는 마무리투수 김원중도 등 통증으로 휴식을 취하면서 우수한 불펜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고 있다. 최준용이 몸 상태를 100% 회복하고 퓨처스리그 경기 등판을 통해 실전 감각을 쌓으면 복귀 일정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롯데의 상승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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