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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장 수술→벤치 앉는' 손흥민, 후반전에 투혼 보일까…기초 훈련은 정상 진행 [SPO 현장]

작성일: 2023.06.15 12:3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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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진행된 페루전 대비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곽혜미 기자
▲ 손흥민이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진행된 페루전 대비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곽혜미 기자
▲ 스트레칭을 하는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스트레칭을 하는 손흥민 ⓒ곽혜미 기자
▲ 훈련 내내 미소를 잃지 않은 손흥민 ⓒ곽혜미 기자
▲ 훈련 내내 미소를 잃지 않은 손흥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 보호를 선택했다.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을 페루전에 선발로 내보내지 않는다. 하지만 후반전에 잠시나마 뛸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한국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와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은 3월에 카타르 월드컵 위주로 팀을 꾸렸고, 6월부터 아시안컵과 북중미 월드컵 로드맵 밑그림 작업을 시작한다.

한국 대표팀에 변수가 있다. 15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클린스만 감독에게 손흥민 컨디션을 묻자 "손흥민은 벤치에 앉을 것이다. 매일매일 좋아지고 호전이 되고 있다. 내일까지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경기에 뛸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유는 수술이었다. 손흥민은 5월 29일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끝낸 뒤에 영국에서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았다. 한국에 돌아와 몇몇 일정을 이어갔지만, 다른 해외파처럼 파주에서 몸을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수술 뒤에 회복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수술이 알려지면서 페루전 출전 여부에 촉각이 쏠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현재 회복을 하고 있다. 경기 출전 여부는 회복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완전히 내려앉은 수준이 아니라 살짝 꼬인 정도"라고 귀띔했다.

▲ 클린스만 감독 "손흥민 페루전 벤치에 앉는다"
▲ 클린스만 감독 "손흥민 페루전 벤치에 앉는다"
▲ 클린스만 감독 ⓒ곽혜미 기자
▲ 클린스만 감독 ⓒ곽혜미 기자

12일 부산에 소집한 손흥민은 첫 번째 공개 훈련에서 트랙 밖 회복 훈련을 이어갔다. 소집 전 K리그 일정을 소화한 김진수, 황의조, 조규성 등과 함께 간단한 스트레칭만 했다. 13일부터 점프, 짧은 스프린트 등 체력 훈련을 이어갔다. 하지만 자체 청백전과 세트피스 훈련에 참석하지 못했고 회복 훈련에 집중했다.

경기 하루 전 공개된 훈련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스트레칭과 가벼운 볼 터치, 스프린트를 했는데 큰 무리는 없어 보였다. 손흥민은 훈련 내내 미소를 잃지 않으며 동료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전반전에 뛸 수 없지만, 후반전에 잠시 출격할 가능성도 있다. 손흥민은 대표팀에 소집된 이후부터 출전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클린스만 감독에게 손흥민이 빠질 공백을 어떻게 대비했냐고 물었지만 정확한 대답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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