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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없는' 클린스만 플랜, 4-4-2 황희찬-오현규 투톱…이강인 윙어 유력 [SPO 현장]

작성일: 2023.06.16 17:1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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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오른쪽)과 이강인(왼쪽) ⓒ곽혜미 기자
▲ 손흥민(오른쪽)과 이강인(왼쪽) ⓒ곽혜미 기자
▲ 이강인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훈련 ⓒ곽혜미 기자
▲ 이강인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훈련 ⓒ곽혜미 기자
▲ 이강인은 3월에도 측면에서 뛰었다 ⓒ곽혜미 기자
▲ 이강인은 3월에도 측면에서 뛰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핵심 선수'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을 벤치에 앉히고 페루전에 나선다. '센트럴 LEE' 가능성이 있지만 윙어에서 뛸 공산이 커 보인다.

한국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와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은 3월에 카타르 월드컵 위주로 팀을 꾸렸고, 6월부터 아시안컵과 북중미 월드컵 로드맵 밑그림 작업을 시작한다.

100% 최정예를 원하지만, 캡틴 손흥민이 빠진다. 손흥민은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이 끝난 뒤에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았다. 8개월간 고통스러웠기에 내린 결정이었다. 시간이 꽤 지났지만 완벽한 회복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과격한 운동을 할 수 없다.

손흥민은 뛰고픈 의지를 보였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 벤치행을 결정했다. 15일 페루와 경기전 기자회견에서 "벤치에 앉을 것이다. 매일매일 좋아지고 호전이 되고 있다. 내일까지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시즌이 끝나고 들어왔을 때 보다 좋아지고 있지만,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다. 경기에 뛸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오른쪽) ⓒ곽혜미 기자
▲ 손흥민(오른쪽)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을 빼고 어떻게 선발을 구성할까. 첫 번째 훈련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었다. 헤어초크 코치는 측면 공격수에게 "볼을 받으면 포워드에게 컷백을 내줘라"고 주문했다. 이 상황에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뛰며 반대 전환을 했다. 측면에 배치해 프리롤을 준다면 반대쪽은 이재성이 뛸 것으로 보인다.

공격 전술 훈련 당시에 투톱을 썼다. 황희찬과 오현규가 전방에서 움직이며, 중앙 수비를 상대했다. 실제 클린스만 감독은 페루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없어도 황희찬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울버햄튼에서 경기 출전 시간이 길거나 많지는 않았지만 성장했다. 오현규도 스코틀랜드에서 트레블을 달성하고 왔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중원은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에 원두재가 출격할 수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6월 A매치 선수 차출을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김천으로 직접 가 원두재를 관찰했다"라고 말했다. 골키퍼는 김승규가 주장 완장을 차고 페루전 골망을 지키기로 확정됐다. 

수비에서는 김민재, 김영권, 권경원이 부상과 기초군사훈련으로 차출되지 못했다. 경험 많은 정승현과 박지수 조합이 유력하다. 풀백에서는 설영우 혹은 안현범이 깜짝 선발로 뛸 수 있다.

▲ 황인범(오른쪽)이 이재성(왼쪽)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황인범(오른쪽)이 이재성(왼쪽)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황인범 ⓒ곽혜미 기자
▲ 황인범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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