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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황선홍, FC 서울 감독 부임...최용수는 중국 장쑤행

작성일: 2016.06.21 17:3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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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황새' 황선홍(48)이 FC 서울 사령탑을 맡는다. 최용수 감독(43)은 중국 프로 축구 장쑤 쑤닝 감독으로 취임해 새로운 도전을 한다.

FC 서울의 감독 교체는 최용수 감독의 갑작스런 중국 진출 때문에 이뤄지게 됐다. 이달 초 장쑤 구단의 사령탑이 공석이 됐고 장쑤는 최용수 감독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했다. 지도자로 새로운 무대에 대한 도전을 꿈꿔 왔던 최용수 감독이 결단을 내리면서 장쑤행은 급물살을 탔다.

FC 서울은 최용수 감독의 의견을 존중하고 곧바로 후임 감독 인선에 착수했다. 서울은 지난해까지 포항 사령탑을 맡은 황선홍 감독을 선임했다. 황선홍 감독의 계약기 간은 2018년까지다.

신임 황선홍 감독은 선수 시절 4차례나 월드컵 무대에 나설 정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은퇴 이후 전남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이래 2008년 부산에서 첫 지휘봉을 잡았고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포항에서 감독을 맡았다. 포항 감독 재임 시절 두 번의 FA컵 우승(2012, 2013년)과 한 번의 리그 우승(2013년)을 이뤄 냈다. 

2011년 감독 대행으로 서울 사령탑을 맡은 최용수 감독은 2012년 감독 부임 첫해에 K리그 우승을 이끌어 냈다. 2013년에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했고 AFC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최용수 감독은 22일 안산과의 FA컵 경기를 끝으로 FC서울의 지휘봉을 놓는다. 신임 황선홍 감독은 29일 K리그 클래식 성남과 홈 경기부터 서울의 지휘봉을 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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