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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김민재 포기 안 했다…인수 시 음바페와 동시 영입

작성일: 2023.06.16 18:5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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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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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최고 수비수로 인정 받으며 귀국한 김민재. ⓒ연합뉴스
▲ 이탈리아 최고 수비수로 인정 받으며 귀국한 김민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막대한 자본력을 갖춘 카타르 자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하는 계약이 임박한 가운데 영국 더선은 인수 완료 시 예상할 수 있는 다음 시즌 라인업을 16일(한국시간) 공개했다. 공격진에 킬리안 음바페, 수비진에 김민재 등 현재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들이 합류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수비진에선 김민재가 라파엘 바란을 밀어 내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중앙 수비를 맡는다. 왼쪽엔 루크 쇼, 오른쪽엔 인테르밀란 수비수 덴젤 뒴프리스가 자리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내내 김민재와 연결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로 이끈 에릭 텐하흐 감독은 최대 4개 대회를 치르기 위해 "모든 포지션에 최고 선수를 보강해야 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앞서 있었던 김민재 영입전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등장으로 양상이 바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주전 수비수인 벤제민 파바르와 뤼카 에르난데스가 재계약을 거절하자 대체 선수로 김민재를 낙점하고 협상 중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5일 보도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프로젝트로 김민재를 매료시켰다"며 "구두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다면 김민재와 협상에 속도를 낼 수 있다. 김민재 영입은 바이아웃 조항을 활용하기 때문에 이적료 역시 큰 부담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더선은 "김민재가 마르티네스의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라파엘 바란이 주전 경쟁을 벌이고 해리 매과이어가 팔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 킬리안 음바페
▲ 킬리안 음바페

가장 도드라지는 변화는 공격진. 파리생제르맹 스타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마커스 래쉬포드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한다. 음바페는 계약 만료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적설에 엮여 있다. 파리생제르맹으로선 음바페를 자유계약으로 놓치지 않기 위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허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카타르 자본의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음바페 이적료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따른다.

네이마르는 팀 내 입지가 줄어든 영향으로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다. 파리생제르맹은 리오넬 메시를 떠나보낸 것과 같이 고액 임금 선수들을 정리하면서 선수단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를 희망하고 있는 셰이크 자심. ⓒSN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를 희망하고 있는 셰이크 자심. ⓒSNS

15일 로이터에 따르면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타니가 이끄는 컨소시엄은 글레이저 가문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를 위한 독점 협상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는 "거래 성사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걸프 지역 최대 가장 부호 중 한 명인 카타르 전 총리의 아들 셰이크 자심이 이 상징적인 스포츠 브랜드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며 "인수 가격은 60억 달러(약 7조6430억 원)"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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