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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손흥민 결장→클린스만 첫 승 실패' 한국, 페루에 0-1 패배…이강인만 보였다

작성일: 2023.06.16 21:57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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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워하는 이강인 ⓒ곽혜미 기자
▲ 아쉬워하는 이강인 ⓒ곽혜미 기자
▲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결장했다 ⓒ곽혜미 기자
▲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결장했다 ⓒ곽혜미 기자
▲ 오현규 독려하는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오현규 독려하는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이강인 ⓒ곽혜미 기자
▲ 이강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첫 승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페루를 넘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뛰지 않았다.

한국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0-1로 졌다. 월드컵 이후에 선임된 클린스만 감독 아래에서 아직 첫 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스포츠 탈장 수술 뒤에 선발로 뛸 수 없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플랜B를 선택했고, 전방에 오현규와 황희찬 투톱, 2선에 이재성, 황인범, 원두재, 이강인을 배치했다. 포백은 이기제, 정승현, 박지수, 안현범이었다. 김승규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주장 완장을 팔에 두른채 페루전을 준비했다.

한국은 전반 5분 브라이언 레이나에게 흔들렸다. 레이나가 유려한 드리블로 한국 수비를 뚫었다. 이후에 백전노장 게레로도 위협적인 슈팅으로 김승규 골키퍼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주도권을 잡은 페루는 위협적인 스루패스와 침투로 한국 박스 안에 파고 들었다. 결국 11분 오른쪽 측면에 공간을 내줬고 레이나에게 실점했다.

페루의 공격은 계속됐다. 부드러운 좌우전환 뒤에 짧은 패스로 한국을 위협했다. 특히 안현범이 뛰고 있는 오른쪽 측면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경기가 잠시 소강상태에 빠졌을 무렵, 황희찬이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20분 오현규가 이강인의 하프스페이스 스루 패스를 받아 질주했고, 골문 반대 쪽으로 돌려찼다.

▲ 전반 11분 페루에 실점한 한국 ⓒ곽혜미 기자
▲ 전반 11분 페루에 실점한 한국 ⓒ곽혜미 기자
▲ 아쉽다! 오현규 ⓒ곽혜미 기자
▲ 아쉽다! 오현규 ⓒ곽혜미 기자
▲ 황희찬 몸싸움 ⓒ곽혜미 기자
▲ 황희찬 몸싸움 ⓒ곽혜미 기자

황희찬이 드리블로 페루를 흔들며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었다. 박스 앞에서 볼을 잡은 이강인이 30분 위협적인 왼발로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유의미한 크로스를 시도하며 한국 공격을 이끌었다. 페루는 천천히 볼을 돌리며 기회를 엿봤고, 전반전은 한국이 1골을 내주며 끝났다.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에 4-2-3-1로 전술 변형을 선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에 이재성을 배치해 허리에서 숫자를 늘렸다. 페루는 후반전에도 날카로웠다. 측면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로 한국 수비를 벗겨냈고, 게레로가 볼을 잡고 슈팅을 시도하려고 했다. 후반 5분, 오현규가 침투 이후에 볼을 잡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한국은 이강인이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재성과 콤비 플레이를 했다. 이재성이 슈팅을 했지만 오현규에게 막혀 오프사이드가 됐다. 페루는 11분 4명을 교체해 그라운드에 변화를 줬다. 

▲ 격렬한 한 판 ⓒ곽혜미 기자
▲ 격렬한 한 판 ⓒ곽혜미 기자
▲ 조규성의 위협적인 헤더 ⓒ곽혜미 기자
▲ 조규성의 위협적인 헤더 ⓒ곽혜미 기자
▲ 볼 다루는 이강인 ⓒ곽혜미 기자
▲ 볼 다루는 이강인 ⓒ곽혜미 기자

한국은 16분 황희찬이 측면에서 압박으로 볼을 끊고 빠르게 역습을 했다. 이강인이 황희찬 패스를 받아 오현규에게 건네줬다. 오현규가 골키퍼와 1대1에 가까운 상황을 맞이했지만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이후 클린스만 감독은 조규성과 홍현석을 투입해 공격과 허리에 변화를 줬다. 

한국은 황인범이 활동량을 늘리며 페루를 압박했다. 27분 원두재가 부상으로 빠져 박용우를 투입했다. 이강인이 측면에서 올라온 볼을 머리로 밀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이후에 조규성이 위협적인 슈팅으로 5만 관중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34분에도 이강인이 날카로운 크로스로 황희찬 머리에 볼을 배달했지만 골망을 빗나갔다.

페루는 후반전 중반이 지나서도 툭툭 위협적이었다. 베테랑 게레로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공격 패턴을 이어갔다. 클린스만 감독은 40분 황의조, 나상호, 박규현을 넣어 막판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고 페루에 승리를 내줬다.

▲ 조규성 ⓒ곽혜미 기자
▲ 조규성 ⓒ곽혜미 기자
▲ 박용우 패스 ⓒ곽혜미 기자
▲ 박용우 패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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