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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오프사이드 걸리고, 슈팅 막히고' 62분 뛴 오현규는 무뎠다

작성일: 2023.06.16 22:02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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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워하는 오현규 ⓒ곽혜미 기자
▲ 아쉬워하는 오현규 ⓒ곽혜미 기자
▲ 오현규 슈팅 ⓒ곽혜미 기자
▲ 오현규 슈팅 ⓒ곽혜미 기자
▲ 오현규 ⓒ곽혜미 기자
▲ 오현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아쉬운 선발 출전이었다. 3월에 위협적이었던 슈팅을 발판 삼아 페루전에 공격 포인트를 노렸지만 날카롭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0-1로 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스포츠 탈장 수술 이후에 회복에 전념하는 손흥민을 벤치에 앉혔고, 오현규와 황희찬 투톱을 꺼냈다. 오현규는 지난 겨울 셀틱FC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경험했고, 팀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기록했다.

전방에서 활발하게 뛰며 활동량을 늘렸지만, 한국이 전반 11분 만에 실점했다. 주도권을 잡았던 페루는 위협적인 스루패스와 침투로 한국 박스 안에 파고 들었다. 오른쪽 측면에 공간을 내줬고 레이나에게 실점했다.

한국은 실점 뒤에 좀처럼 대형이 정돈되지 않았다. 허리에서 볼이 돌지 않았고, 볼 점유율을 페루에게 쉽게 내줬다. 오현규는 2선까지 내려와 숫자 싸움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20분 이강인의 하프스페이스 스루 패스를 받아 질주했고, 골문 반대 쪽으로 돌려찼는데 골망을 빗겨나갔다.

▲ 오현규에게 패스를 내줬던 이강인 ⓒ곽혜미 기자
▲ 오현규에게 패스를 내줬던 이강인 ⓒ곽혜미 기자
▲ 벤치에서 지켜보는 손흥민 ⓒ곽혜미 기자
▲ 벤치에서 지켜보는 손흥민 ⓒ곽혜미 기자

후반전에 오현규는 원톱에서 뛰었다. 이재성이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스루패스를 이어갔다. 오현규는 페루 후방 빌드업을 압박하며 기회를 엿봤는데 오프사이드 라인에 자주 걸렸다. 후반 5분 만에 침투로 볼을 잡았는데 오프사이드였다. 이강인과 이재성 콤비플레이 뒤에 이재성의 슈팅도 뛰어 가던 오현규에게 걸려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한국은 16분 황희찬이 측면에서 압박으로 볼을 끊고 빠르게 역습을 했다. 이강인이 황희찬 패스를 받아 오현규에게 건네줬다. 오현규가 골키퍼와 1대1에 가까운 상황을 맞이했지만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A대표팀에 들어온 이후, 첫 골을 노렸던 오현규는 62분 동안 뛰고 교체됐다. 유럽에서 시즌이 끝나고 왔기에 몸이 무거운 모양새였다. 대표팀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싶었던 오현규 입장에서 아쉬웠던 페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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