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투데이 이장면] '수술 결장' SON, 이강인 가장 먼저 달랬다 '다가가 어깨동무'...답답한지 일어서서 관전

작성일: 2023.06.16 22:21 조용운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손흥민 이강인 ⓒ곽혜미 기자
▲ 손흥민 이강인 ⓒ곽혜미 기자
▲ 손흥민 이강인 ⓒ곽혜미 기자
▲ 손흥민 이강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조용운 기자]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마요르카)을 가장 먼저 다독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초청경기 페루와 평가전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클린스만호는 3월 출범 이후 A매치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대표팀은 페루를 상대로 아쉬움이 큰 경기력을 보여줬다. 내심 페루를 맞아 출범 후 첫 승을 기대하기도 했지만 전반 11분 선제 실점을 하는 등 초반부터 어수선한 흐름을 극복하지 못했다. 

한국이 졸전을 펼칠수록 떠오르는 이름이 있었다. 에이스 손흥민의 부재가 아주 컸다. 손흥민은 최근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아 이번 경기 벤치에만 머물렀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이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고 판단해 선발 제외를 알렸던 가운데 후반 잠시라도 투입을 고려했으나 무리시키지 않았다. 

손흥민의 선발 제외가 알려졋어도 팬들의 기대감은 상당했다. 경기 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이 호명됐을 때 경기장이 떠나갈 듯이 함성을 뿜어냈다. 대표팀 전체를 비교해서도 손흥민 이상가는 함성의 크기는 없었다. 

▲ 손흥민이 벤치에서 캡틴의 역할을 다했다  ⓒ곽혜미 기자
▲ 손흥민이 벤치에서 캡틴의 역할을 다했다 ⓒ곽혜미 기자
▲ 스포츠 탈장 수술을 한 손흥민이 페루전에 결장했다 ⓒ곽혜미 기자
▲ 스포츠 탈장 수술을 한 손흥민이 페루전에 결장했다 ⓒ곽혜미 기자

손흥민은 끝내 뛰지 못했다.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은지 몸을 풀지도 않았다. 0-1 상황으로 계속 흘러갈수록 손흥민은 답답한지 몸을 일으켜 그라운드를 응시했다. 선수들이 교체될 때마다 의자에서 몸을 떼 선수들을 다독였다. 막바지에는 벤치를 벗어나 일어서서 끝날때까지 지켜봤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캡틴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홀로 분전해 아쉬움을 크게 삼키던 이강인에게 다가갔다. 이강인은 아쉬운지 하프라인 부근에서 가만히 서 있다가 손흥민이 다가와 어깨동무를 하자 그제서야 동료들에게 다가갔다. 

손흥민은 패배에도 큰 함성으로 응원을 해준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경기장을 크게 돌며 팬들과 교감을 나누면서 경기를 뛰지 못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털었다. 

▲ 벤치에서 지켜보는 손흥민 ⓒ곽혜미 기자
▲ 벤치에서 지켜보는 손흥민 ⓒ곽혜미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