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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 손준호 구속 수사 전환…中 법정에서 유•무죄 가린다

작성일: 2023.06.18 13:55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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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준호 ⓒ대한축구협회
▲ 손준호 ⓒ대한축구협회
▲ 카타르 월드컵과 지난 3월 A매치에서도 중용된 손준호는 중국에 구금된 상황에서도 클린스만 감독에게도 신뢰를 받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 카타르 월드컵과 지난 3월 A매치에서도 중용된 손준호는 중국에 구금된 상황에서도 클린스만 감독에게도 신뢰를 받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중국 공안이 손준호(산둥 타이산)의 형사 구류 기한이 만료돼 구속 수사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손준호는 18일 체포 수사로 상황이 달라졌다. 최장 37일의 구류 허용 기간이 지난 17일로 만기된 손준호가 풀리지 않고 구속이 된 건 사법 처리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제 손준호의 유•무죄는 법정에서 가려진다. 

중국 매체 '소후'도 "중국 공안은 손준호를 정식 구속한 후 관련 조사와 증거 수집을 계속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기소 단계에 들어가면 손준호는 중국에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면서 "만약 유죄라면 실형을 선고 받는다. 항소 여부에 따라 최종 결론이 난다"고 앞으로 전개될 상황을 설명했다. 

손준호는 지난달 12일 상하이 공항에서 한국으로 출국하려다 연행돼 구류 상태로 조사를 받았다. 중국 공안은 손준호에게 비공무원 수뢰 혐의를 묻고 있다. 손준호의 중국 현지 에이전트도 같은 혐의로 형사 구류된 것으로 전해진다. 

손준호는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한 미드필더로 A매치 20경기에 출전한 대표팀 핵심 자원이다. 최근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은 6월 A매치에 손준호를 포함해 지지를 보냈다. 

그러나 손준호가 중국 법정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이면서 현역 생활에 중대 기로에 섰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달 초 직원과 변호사를 중국에 파견했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돌아왔다. 선양 주재 영사관을 통한 외교적 대응도 통하지 않아 답답한 시간이 계속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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