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김주한+서상준 불펜 5이닝 노히터, 한유섬 장타 쾅… SSG 퓨처스팀, 주말 3연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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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불펜의 역투와 경기 중반 집중력을 묶은 SSG 퓨처스팀(2군)이 삼성 2군과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SSG 퓨처스팀은 18일 강화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2군과 경기에서 5-2로 역전승했다. 경기 초반 점수를 먼저 내줬지만 2회 이후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은 마운드의 힘과 중반 역전에 성공한 타선의 응집력이 돋보였다. SSG 퓨처스팀은 주말 3연전을 모두 잡으며 시즌 전적 22승24패를 기록했다. 경기 수훈 선수로는 김태훈(투수)과 한유섬(야수)이 선정됐다.
선발 허민혁은 1회 2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2회부터 4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7㎞를 기록했다. 김태훈 이기순 김주한 한두솔 서상준으로 이어진 불펜 투수 5명은 5이닝 동안 단 하나의 안타로 맞지 않는 역투를 이어 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경기력 조정차 2군에 와 있는 한유섬이 장타 두 명을 터뜨리면서 2타점을 수확해 살아나는 감을 알렸다. 리드오프로 나선 김정빈은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고명준은 2안타, 최유빈도 2안타 1볼넷 1타점, 김건이는 1안타 2타점, 전진우는 3개의 4사구를 골라내며 활약했다. 이정범 류효승도 각각 안타 하나씩을 쳤다.
1회 2점을 먼저 주기는 했지만 3회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최유빈 김정민이 연속 안타를 쳐 1사 1,2루를 만들었고, 한유섬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쳤다. 이후 김건이의 땅볼 때 1점을 더 추가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에는 이날 결승점이 나왔다. 선두 고명준, 1사 후 전진우도 볼넷을 골랐고 2사 후 최유빈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1점을 앞서 나갔다. 5회에는 선두 김정민이 2루타를 친 것에 이어 한유섬이 다시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이어 김건이가 적시타를 치며 5-2로 앞서 나갔다.
SSG 퓨처스팀은 이후 점수를 더 뽑지는 못했으나 마운드가 워낙 안정적이었다. 5회 김태훈이 1이닝 퍼펙트 무실점을 기록했고, 6회 이기순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7회 김주한이 1이닝 8구 1탈삼진 무실점, 8회 한두솔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수확했다. 그리고 9회 마무리로 나선 서상준이 최고 시속 153㎞의 강속구를 던지며 3탈삼진 무실점으로 문을 닫았다.
경기 후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허민혁이 패스트볼의 스피드와 힘에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기순은 최고 145㎞를 기록하며 최근 좋은 투구 밸런스를 유지하는 모습이며 오늘은 커브와 체인지업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김주한은 패스트볼 구속에서 양호하며 특히 볼끝의 움직임과 구위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정구로 사용하는 체인지업의 움직임 또한 좋았다. 서상준은 평균 구속도 152㎞로 구위는 물론 전체적인 제구에서도 안정감이 있었다. 대부분 투구를 패스트볼로 했음에도 상대 타자들이 앞으로 타구를 보내지 못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강민은 배팅 타이밍 및 타격 컨디션 모두 양호했다. 한유섬은 오늘 중견수 키를 넘기는 타구를 2개 만들어내 타격감이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김정민은 최근 꾸준히 안타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안정된 스윙과 배팅 타이밍을 보여주고 있다. 최유빈은 2안타를 기록한 것은 물론 2루에서도 안정감 있는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SSG 퓨처스팀은 다음 주 원정 6연전을 치른다. 주중에는 문경에서 상무와, 주말에는 함평에서 KIA와 차례로 시리즈를 벌여 5할 승률 복귀를 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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