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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이강인의 '태극마크 부담' 지워주려는 선배 이재성 "편안한 마음으로 했으면"

작성일: 2023.06.18 17:2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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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 ⓒ대한축구협회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 ⓒ대한축구협회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 ⓒ대한축구협회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대전, 이성필 기자] "지금은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페루전 0-1 패배는 이미 지나간 일이다. 중요한 것은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이기에 길게 보고 가겠다는 것이 이재성(마인츠05)의 생각이다. 

이재성은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인 엘살바도르전 전략과 구상을 전했다.

그는 "(페루전은) 결과적으로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 있다. 그래도 항상 새로운 감독님 안에서 시작할 때는 늘 어려움이 있었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라며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비디오 미팅을 통해 보완점을 찾았다는 이재성은 "준비하는 과정이다. 충분히 더 좋아지겠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그런 기대를 갖고 있다. 충분히 걱정하지 않고 기대를 더 갖고 있다"라며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님을 강조했다. 

▲ 이강인 ⓒ곽혜미 기자
▲ 이강인 ⓒ곽혜미 기자

 

클린스만 감독은 아직 한국 데뷔 승리가 없다. 그는 "선수들 마음은 늘 같은 것 같다. 첫 경기를 할 때부터 승리를 위해 노력했다. 지난 경기도 승리하려 노력했다. 결과가 따라주지 않는 것이 조금 아쉬울 따름이다"라며 담담하게 전했다. 

이어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지금은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카타르에서 결과를 내기 위한 과정이다. 그래도 팬들이 승리를 기대한다. 승리 위해 준비하겠다"라고 답했다. 

페루전은 손흥민이 뛰지 않았고 김영권은 부상으로 합류하지 않았다. 김민재도 기초군사훈련으로 빠졌다. 누가 없다고 대표팀이 돌아가지 않으면 이상한 일, 그는 "팀으로서 승리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런 말들이 나왔다고 본다. 개개인보다는 팀으로 잘 뭉쳐서 새로운 감독님께서 요구하시는 것들 잘 맞추겠다. 서로 소통해서 좋은 모습으로 앞으로 그런 이야기가 안 나오도록 하는 게 선수들의 몫이다"라며 특정 선수 부재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소리를 듣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승부 조작 혐의를 받는 손준호(산둥 타이산)의 중국 공안 구속 소식에 대해서는 "선수단도 상황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 지금 말하기 조심스럽다"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기억이 특별하다는 이재성은 "홍현석이나 여러 선수가 지난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오랜만에 뛴 선수들도 있다. 그런 선수들이 앞으로 대표팀을 위해서 더 좋은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스스로 더 많이 느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발전할 기회라 본다. 그 발전을 통해 대표팀이 더 잘되기를 바란다. 옆에서 선참으로 더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마요르카)이 태극마크에 심적 부담감을 느끼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압박감, 부담감을 느끼는 선수는 아니다. 그래서 잘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강인이가 대표팀에서 너무 큰 부담감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 본인이 가진 능력을 즐겁게 경기장에서 펼칠 수 있도록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는 게 선배들의 역할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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