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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피플]경기 감각 떨어졌었다 고백한 황인범 "엘살바도르전 자신감 있다"

작성일: 2023.06.18 17:5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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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 ⓒ대한축구협회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 ⓒ대한축구협회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 ⓒ대한축구협회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대전, 이성필 기자] '대전의 아들'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엘살바도르전 승리를 약속했다. 

황인범은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는 20일 엘살바도르와의 6월 A매치 두 번째 경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축구대표팀은 지난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에 0-1로 패했다. 공수 연계가 다소 아쉬웠다는 평가다. 특히 탈장 수술로 회복 중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나 기초군사훈련으로 합류하지 못하는 김민재(나폴리)의 부재가 컸다는 평가다. 

중앙 미드필더로 공수 연계를 담당하는 황인범은 "첫 경기를 앞두고 주장인 손흥민 형이 그런 말을 해줬지만, 아쉽게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선수들이 승리에 굶주려 있다고 말을 하고 싶다.  첫 경기 때 팀, 개인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엘살바도르전에서는 더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일 거라는 자신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3월 콜롬비아, 우루과이전에서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어도 하고자 하는 축구는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황인범은 "(페루전에서도) 좋은 공간을 만들었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어떤 전형으로 나설지 모르고 저 역시도 그렇다. 누가 나오더라도 또 어떤 전형으로 서더라도 지난 경기에서 좋지 않았던 모습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 황인범 ⓒ곽혜미 기자
▲ 황인범 ⓒ곽혜미 기자

 

포지션 경쟁자이자 후배인 홍현석(KAA 헨트)은 황인범을 우상으로 생각한다. 그는 "(홍)현석과는 이번에 처음 같이 훈련했다. 소집 전에 처음 인사 나누고 했다. 워낙 가진 것이 많은 선수라는 것을 훈련할 때부터 느꼈다. (저를 존경한다는 말에 대해서는)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지금 대표팀에 처음 소집된 선수가 많다. 어린 선수들도 있다. 모두가 자기 장점을 훈련장, 경기장에서 가감 없이 보여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에서 중간급인 황인범이다. 그는 "나이로는 중간 역할이다. 다만, 이번 대표팀에서 A매치 경기 수로만 보면 선참 아닌 선참이 됐다. 선수들이 장점들을 더 살릴 수 있게 자신 있게 하도록 옆에서 돕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본다"라며 "지난 경기는 그런 부분이 조금 부족했다는 생각이다. 다음 경기 때는 좀 더 경험 있는 선수들이 왜 경험이 있는지 보여줘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페루전 경기력에 실전 경기 감각 부족이 있었다는 황인범은 "전반에 부족한 점이 많았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 경기를 치른 지가 조금 오래됐다. 경기 감각적인 부분이 조금은 떨어져 있었다. 뛰면서도 몸의 반응이 '조금 늦다'라는 것을 느꼈다. 그 안에서 사소한 실수를 줄여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다음에 나서면 경기 감각이 회복됐으니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약속했다.

동료들의 이적설은 어떻게 느낄까. 황인범도 인테르 밀란, 브렌트포드 등이 관심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물론 이강인(마요르카)이 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나폴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황인범은 "저 역시 기사를 보고 '(김)민재야. 여기 가냐'라는 질문을 하기는 한다. 다만, 구체적으로 말하기 서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빅클럽을 한국 선수가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서 경기를 계속해서 나갈 수 있고 좋은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는 팀으로 찾아서 가리라 믿는다. 팬분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고민을 많이 하는 선수들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저도 팬이자 친구, 형으로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서는 "(진척된 것은) 전혀 없다"라며 일축하면서도 "일단 열심히 제 위치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소속팀에도 도움이 되고 제가 가진 것을 보여줄 곳이라면 행복할 것이다"라며 묘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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