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출신 터크먼 3안타 3타점…피츠버그 컵스에 0-8 완패, 배지환은 시즌 9호 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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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화에서 활약하다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마이크 터크먼(컵스)이 배지환의 피츠버그를 무너트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0-8로 완패했다. 7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는 유지했으나 4위 컵스에 0.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배지환은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수비에서 실책을 저질렀다. 시즌 9번째 실책이다.
컵스가 완승을 거둔 이 경기의 주인공은 지난해 한화에서 뛰었던 터크먼이었다. 터크먼은 1번타자 중견수로 나와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3안타를 몰아치면서 타율을 다시 3할대(0.301)로 끌어올렸다. OPS는 0.790으로 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쪽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대활약의 시작을 알렸다. 2회에는 선취점으로 이어지는 적시타를 기록했다. 1사 만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터트려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컵스는 니코 호너의 적시타까지 더해 2회를 3-0으로 마쳤다.
4회 2사 1, 2루 기회에서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7회 적시타로 만회했다. 터크먼은 닉 마드리갈의 안타와 도루로 만들어진 무사 2루 기회에서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홈 송구 때 2루로 뛰어 추가점 기회를 만들었고, 스즈키 세이야의 땅볼에 3루로 진루했다. 이어 댄스비 스완슨의 3루수 내야안타 때 득점하면서 5-0을 만들었다.
8회에는 1사 1, 2루에서 2루수 배지환 쪽으로 타구를 날렸다. 배지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컵스가 6-0까지 달아났다. 호너의 2루수 땅볼, 스즈키의 1타점 2루타로 컵스가 승세를 굳혔다.
터크먼은 지난해 한화에서 144경기에 모두 나와 타율 0.289, 12홈런 43타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터크먼 대신 브라이언 오그레디를 영입했으나 5월이 끝나기 전 웨이버 공시했다. 이후 새 외국인 타자 영입에 애를 먹다 18일 닉 윌리엄스와 총액 45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에 계약했다.
배지환은 선발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두 차례 타석을 얻었다. 6회 1사 후 2루수 로돌포 카스트로의 대타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에는 1루수 땅볼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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