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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협상, 시작도 안 했다…이강인 가짜뉴스설 제기

작성일: 2023.06.21 14:2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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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합성 사진과 함께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과 구두합의를 마쳤다"고 알렸다.
▲ 지난 15일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합성 사진과 함께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과 구두합의를 마쳤다"고 알렸다.
▲ 페루와 경기에 출전해 맹활약한 이강인.
▲ 페루와 경기에 출전해 맹활약한 이강인.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강인(22)이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에 가까워졌다는 분위기를 뒤집는 보도가 나와 화제다.

스페인 매체 코페(COPE)는 "파리생제르맹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이 전해진 뒤 지난 일주일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어 "계약이 성사되려면 멀었다. 불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진전은 없었다"며 "진실은 현재까지 협상이 없었다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렐레보 마테로 모레토 기자는 지난주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 이적에 가까워졌다"고 처음으로 알렸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이강인이 파리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쳤다"며 "계약이 곧 체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프랑스 매체들이 잇따라 같은 소식을 보도하면서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 이적은 기정사실화됐다.

코페는 "파리생제르맹과 마요르카 간 첫 번째 회담이 있었지만 실제 협상 단계에 진입하지 않았다"며 "파리에서 구체적인 협상이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이적이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마요르카와 결별이 확실시되는 이강인.
▲ 마요르카와 결별이 확실시되는 이강인.
▲ 이강인과 함께 마요르카 공격을 이끈 베다드 무리키.
▲ 이강인과 함께 마요르카 공격을 이끈 베다드 무리키.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오는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하지만 바이아웃 조항이 있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마요르카 수뇌부가 작별을 인정했으며, 최종전에서 마요르카 팬들이 남아달라며 이강인을 연호하기도 했다.

이강인 영입전 초기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애슬래틱 빌바오를 포함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수 구단이 뛰어들었다.

하지만 가장 유력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이아웃에 부담을 느낀 끝에 발을 뺐고, 이후 파리생제르맹이 등장하면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을 제치고 이강인 영입전에 앞서간 것으로 전해졌다.

코페는 "파리생제르맹이 마요르카에 만족스러운 제안을 한다면, 마요르카 역시 이강인의 커리어에 해를 끼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이적이 이루어질 것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 스페인 대표팀을 맡았던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 차기 감독에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 스페인 대표팀을 맡았던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 차기 감독에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 지난 시즌까지 파리생제르맹을 이끌었던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 지난 시즌까지 파리생제르맹을 이끌었던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변수는 감독이다. 파리생제르맹은 크리스포트 갈티에 감독과 결별하고 새 감독을 찾고 있으며, 후임 감독으로는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유력하다. 따라서 엔리케 감독의 의견에 따라 이강인 영입을 결정할 수도, 철회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코페는 "이강인이 파리의 새로운 감독에게 적합한 선수인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강인은 지난 15일 페루와 평가전을 마치고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설을 묻는 말에 "미래에 결정 되지 않을까. 지금 할 수 있는 말은 아무것도 없다. 지금은 대표팀에 와 있기 때문에 대표팀에 집중할 뿐"이라며 "마요르카 선수다. 이적을 하게 된다면 대표팀 일정이 다 끝나고 이적하든지 아니면 잔류하든지 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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